일단 나도 개발자 인증
누군 AI 쓰기만 하면 바이브 코딩, 누군 철저한 기술적 검토 없이 이루어지는 빠른 AI 에이전트 코딩
이렇게 이해하니 개발자끼리도 된다 안된다 싸우는거 아님?
댓글들 보면 대충 서로 뭔 얘기 하고있는 지 알 것 같은데..
간단한 예시로 바이브 코딩으로 프로덕션 커뮤니티 웹을 만든다고 하면..
간단한 커뮤니티 게시판 페이지네이션을 만든다고 쳐봐
비전공자가 페이지네이션 만들어줘. 하면 프론트/백 db 쿼리까지 해주겠지? 기능도 잘 될거고.
근데 개발자는 페이지 진입할 때마다 게시물 수 카운트 쿼리를 날려버리면 서버가 좆될거라는걸 알고 redis 캐싱 등 도입을 고민하며 지시할거고,
비전공자는 기능이 잘 되니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겠지?
그런데, 여기서 개발자들끼리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누구는 '봐, 실제 백, db 구조를 이해해야 저런 프롬프트를 날릴 수 있으니 비전공자 바이브코딩은 현재 실무 프로덕션에 적용할 수 없어' 라고 생각할거고
누구는 '봐, 프롬프트만 잘 던져주면 프로덕션에도 트래픽을 고려한 설계를 구현할 수 있고, 어차피 문제가 있다면 PR 리뷰, QA 과정에서 잡힐거야.' 라고 생각하는거고
바이브코딩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서 생기는 갈등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
비전공자, 비개발자도 열심히 공부해서 기초 실력 키우면 바이브코딩으로 괜찮은 프로덕트 충분히 만들어낼수있고 (물론 개발을 잘 알아야 하니까 전공자나 다름없지만) 반대로 전공자도 자기 성장 없이 무지성 코딩만하면 도태되는건데 굳이 구분할 이유가 있나 싶다 솔직히 개발 뭐 대단한일 아니잖아? 공부한다한다 해도 의사만큼 공부 많이하는것도 아니고
핀트가 좀 벗어난것같은데 개발자라는 직업이 어떻다 수준이 어떻다를 논하려는게 아니고 현재 AI로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덕션 프로젝트에 바이브코딩 도입이 가능하냐, 못하냐의 논쟁이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일어나길래 쓴 글임
나 바이브코딩으로 혼자 시작했다가 지금은 클로드 끼고 한달 좀 넘게 뭐 만들고 있는 놈인데 니가 말한 거 다 이해했고 초장에 설계하고 가장 먼저 연결한 게 redis였다 공부하면서 진입하는 비전공자들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지금 업계 표준 어느 정도 다 준수하고 있고 보안에는 특히나 근들갑 떨면서 보완 중임 사실상 내가 하는 일은 코딩이라기보다 디버깅이고 PM 역할이고 QA 역할이고 숲 보고 디테일 파는 건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네 나도 이해 여부와 의지나 활용 방식이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함
나도 개발자인데 개발자들 커뮤니티가면 자기들이 가진 지식이란게 참 대단한 것으로 인지하는 문화가 팽배함. 바이브코더들은 바이브코딩 열심히하면 될듯
(* 공부하면서 진입하는 비전공자들도 있다는 사실을 '많이들' 모르는 듯) 뭔가 부정확하게 쓴 것 같아서 각주 붙임
요즘엔 인프라, 보안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점 알려주는 채널도 많아서 발품 팔면 기본적인 수준까진 할 수 있음. 근데 개발자들은 그걸 부정함
내가 글을 잘 못 쓴 것 같네 내가 말하고싶은건 개발팀과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실무 플젝에 바이브코딩 도입이 가능하느냐에 대한 논쟁을 두고 쓴 글이였어. 사업이 되면 실제 운영중에만 발생하는 문제들을 미리 예상하고 설계하는 것과 돈과 책임이 걸리게 되면서 토이/사이드 프로젝트보다는 제약이 훨씬 많아지거든 여기서 개발자들끼리 논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이브코딩이라는 프로세스가 정확히 무슨 프로세스인지 정의가 되지 않아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끼리도 의견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해
@글쓴 ㅇㅇ(59.9) 맞는 말 같다 동문서답했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고 동의함 많이 배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