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을 가치도 없는 개소리들
1. 한국은 개막장 약자멸시 싸이코패스 국가라 사람들이 AI로 인해 마구 대체되어도 국가차원에서 병신도태년이라고 비웃고 굶어죽게 내버려둘 것이다!!

- 우선, 이 드립치는 친구들은 진지하게 아프리카나 동남아 빈민촌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 갔다와라...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미 존재하는 실업급여, 국민연금과 같은 제도는 실업자들이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최저생계를 보장해주고 있음. 자동화 경쟁으로 사람들이 마구 짤리는 상황에서 이 제도가 갑자기 스탑될 확률은 거의 없고 진짜 극단적인 상황이어도 주민센터에 남아도는 비축미랑 김치랑 라면 주고 버티라고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마셈. 또한, 대전환기의 혼란기는 생각외로 짧을 거임 이건 2번에서 설명하겠음.

2. 과도기는 존나 길게 지속될거고 사람들이 굶어 뒤져 나갈 것이다!!
- 자본주의 경쟁 논리에 따라 기업들은 자동화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음. 뭐 국제적인 합의로 "인간할당제"를 만드는 단기적인 과도기적 방안이 있긴 한데, 과연 중국이 그걸 지킬까? ㅋㅋ 우리가 실업률이 미친듯이 치솟을 이유는 중국 밖에 없음. 중국은 이미 소등 공정을 도입해 불도 안켜고 로봇팔들이 미쳐 날뛰고 있는 공장들이 한가득임. 단적인 예로, 지리자동차의 한 공장은 전기차를 1분에 1대씩 찍어내고 있음. 지금은 뭐 품질 병신이다 이러면서 놀리는데, AI가 품질까지 모두 완벽하게 관리해버리면 인간을 쓰는 우리나라의 제품들은 그야말로 경쟁력이 개박살이 나고 말거임.(정말 얼마 안남았다고 보고있음) 즉, 중국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놓여있는 우리나라가 가장 대전환이 빠르고 극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됨. 사회 혼란은 크겠지만, 혓바늘에 알보칠이 맨처음에 존나아프다가 완벽히 낫듯이 오히려 한번에 굵고 짧게 겪는게 장기적으로는 나을 수 있음.

3. UBI는 AGI가 나오고 나서만 나온다. AGI가 나와야 노동 대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붕이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거 같은데 화이트칼라 직무대체는 범용 AGI 수준이 아니어도, 소위 말하는 그 기업의 사무행정에 특화된 "뾰족이" AI 솔루션 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함. KT는 지금 판사들을 위해 이미 AI를 개발중에 있음. LG디스플레이도 AI를 통해 원가절감을 시도중임. 조만간, 우리나라의 각종 IT기업들이 기업들을 위한 AI 솔루션을 미친듯이 내놓기 시작할거임. 이에 따라 일단 우선적으로 원래같았으면 화이트칼라 신입계층으로 들어왔어야할 청년들의 실업이 매우 극심하게 발생할거고, 이미 있는 실무자들도AI를 다룰 관리자로 승진하기 위해 초월적인 경쟁을 펼쳐야할거라고 생각함. 정말 단적으로, 중간관리직 이하 인원은 5분의 1, 10분의 1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봄. AGI가 나오기도 전에 실업은 심각해질거임. 뭐 물론 프리랜서나 1인 사업의 방향도 있긴 하지만 이는 대부분 성공하지 못하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기도 함. 그러므로, 청년들이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하는 사회적 안전망이 강화될 가능성이 큼(청년긴급생계급여, AI대전환펀드 등등... 뭐 이런 이름으로 ㅇㅇ)

4. UBI는 빨갱이새끼들의 망상이다!
이게 존나 개소리인게, UBI 제도의 의의가 AI시대에도 자본주의를 지키기 위함임. 쓸모없어진 대다수의 계층의 구매력을 유지시켜줌으로써 소비자로써의 가치를 지키게 해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진 기업들이 소비자를 위해 움직이게 하는 아주 효율적인 정책임. 오히려 배1급제를 실행하면 진짜 기업들이 쓸모없어진 계층을 죽이려 들수도 있음. 내 돈만 뺏기는 거 같으니까. 하지만 UBI 제도를 실행한다면 기업 자신에게서 빠져나가는 인건비보다도 싼 세금으로 자신의 충성 고객층을 유지할 수 있으니, 이 선택이 오히려 이득임. 왜 굶어죽을 일 없는 억만장자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같은 애들이 UBI를 주장하겠음;

5. ~는 절대 대체 안된다!
노동 대체의 의의는 필요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줄어드는거임. 맞음. AI 시대에도 의사, 변호사, 프로그래머 있을 수 있음. 하지만 정말 극소수의 슈퍼 전문가 계층일거임. 이때도 회사원인 사람이 있겠지만, 그 사람은 AI를 딸깍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고위 중책일거임. IMF 실업율을 훌쩍 뛰어넘을 대전환인데, 지금 노동 대체에 대한 논의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대체를 당하냐에 초점을 잡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일리는 있으나 그러나 일부 과장이 좀 섞여있는 것들

1. 서울 외곽이 슬럼화될 수도 있다!

이건 좀 현실적이라고 생각함. 사람들이 더이상 서울에서 출퇴근할 필요가 없어지고, 소수의 일하는 계층도 자택근무를 선호하게 된다면, 집값만 비싸고 우중충한 서울 외곽 배드타운들은 부동산이 폭락할 가능성이 있음. 내가 볼땐 이때부터는 탈서울화 현상이 일어나서, 경치 좋은 강원이나 충북, 제주도 이런 곳에 사람들의 이주 행렬이 인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구매력이 없는 청년층들을 그냥 부모님 집에서 짱박히려고 내버려둘 수는 없는 노릇이니(출산율땜에), 자동화로 싸게 찍어낸 주택들을 이런 지방 중소도시에 풀어서 이주 장려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음. 아마 슬럼화된 배드타운들은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로 개조하자는 아이디어가 상당히 합리적인거같음.



2. 우리나라 치안은 개판날 것이며 사람들이 마구 칼에 찔릴 것이다!

사회적 분노, 살자 건수, 살인 건수나 최루탄 등을 이용한 집회가 서울에 문전성시를 이룰 가능성은 높다고 봄. 하지만,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총기를 이용한 폭동을 할 수도 없고, 할 시민성은 아니라고 생각함. 대신, 서울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어두워질 수는 있다고 생각함.(실업자들이 광화문앞에서 죽치고 앉아 장기농성을 한다든가...) 이때쯤이면 드론치안시스템이 도입되어서, 국토가 좁고 감시체계가 촘촘한 우리나라에서 험한 일을 당할 가능성은 오히려 지금보다도 낮을 거라고 생각함. 오히려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을 정도라고 봄. 


3. 중국이 우리나라를 속국으로 만들려 할 것이다!!

중국의 위협론은 사실이고, 이새끼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혹독한 대전환을 겪어야할 것도 사실임. 하지만 지정학적인 요충지인 한반도를 미국이 놓칠 리가 없음. 우리나라가 미국 중심의 동맹국에서 일본의 소부장, 독일의 고급첨단, 네덜란드의 정밀장비를 이은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 대체불가능한 기술의 축이 된다면, 미국이 적어도 우리나라는 살려둘려 지원을 할 가능성이 높음. 미국이 정말 극심한 내전이 일어나서 몰락한 상황이라면, 중국이 아예 우리나라 산업을 죽인 뒤 기술만 빼낸 후 디지털 위안화를 원조한 다음 국민들을 중국산 제품과 컨텐츠에 "중독"시켜 그 돈으로 사게하는 전략으로 우리나라를 아예 중국의 지원에 의존하게 할 가능성이 있음. 이 확률은 한 10% 미만이라고 생각함. 미국의 정부가 현명하게 반발에 대처하고(진짜 노조들이 민병대 결성해서 경찰이랑 총싸움할거같음) 누구와는 다르게 동맹국들한테 내부총질만 안한다면 우리나라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음. 다만, 동남아나 아프리카는 진지하게 중국의 속국이 될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함.



반박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