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CEO 샘 알트만은 'AGI'가 더 이상 "썩 유용한 용어가 아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주요 이유: 사람과 기업마다 AGI의 정의가 달라 혼란만 야기하며, AGI 달성 여부를 '예/아니오'로 판단하기보다는 AI 능력의 '수준(levels)'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배경: 이러한 발언은 최신 모델인 GPT-5가 기대만큼 혁명적이지 않다는 일부의 실망감이 나온 직후에 나왔습니다. 알트만 스스로도 GPT-5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없어 자신이 생각하는 AGI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의 동의: 많은 전문가들이 알트만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The Futurum Group의 부사장은 AGI가 투자를 유치하는 데는 좋지만 실질적인 발전을 가리는 '과대광고의 안개'라고 비판했으며, 사우샘프턴 대학교의 웬디 홀 교수는 명확한 기준 없이 신제품을 내놓는 현재 AI 업계를 '만병통치약 장수가 판치는 서부시대'에 비유하며 국제적 합의 기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알트만의 발언은 기술적 관점을 넘어, 다음과 같은 다분히 전략적인 의도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대치 관리 (Expectation Management) '안전한 AGI 개발'을 목표로 막대한 투자를 유치한 상황에서, GPT-5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자 'AGI'라는 목표의 기준을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들 필요가 생겼습니다. "원래 AGI는 정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어두면, 향후 모델이 '진정한 AGI'가 아니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워지며 성공의 기준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비판 회피 및 시간 벌기 '실체보다 과대광고가 심하다'는 업계 비판에 대해, AGI라는 용어의 모호함을 지적하며 자신은 현실적이고 점진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를 통해 '과대광고' 비판을 피하고, 점진적 성능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임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투자 유치 '혁명적인 AGI 달성'이라는 단일 목표 대신 '지속적인 능력의 발전'을 내세우면, 매번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가 용이해집니다.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투자자들을 설득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샘 알트만의 "AGI는 유용한 용어가 아니다"라는 발언은 AGI의 정의가 불분명하다는 기술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언이 나온 시점(GPT-5에 대한 실망감)과 OpenAI의 사업적 위치(막대한 투자금)를 고려할 때, 이는 비판을 회피하고 투자자와 대중의 기대치를 관리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매우 정교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agi라고 밀어붙이진 않아서 다행이다
하입으로 하도 욕쳐먹어서 이제 겸손해졌구나...
하이프로 입을 털다가 욕을 먹으며
근데 GPT5가 실망스러운 직후 나온 발언이 아니라 openAI는 AGI 로드맵도 있는데 그거 보면 딱 저 말이랑 같음. 그리고 예전에도 AGI는 어느 순간 등장하는 게 아니라, 서서히 달성하는 거고 어쩌면 사람들은 익숙해져서 '어 그래 AGI구나.'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했었음. GPT5가 실망스러운 것과 별개로 변명처럼 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