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가 호모 데우스라는 책에서 이렇게 주장했잖음?
'미래에 우리는 업그레이드 된 상위 계급과 사회의 나머지 구성원들 사이에 육체적. 인지적 능력 차이가 실제로 벌어지는 현장을 보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는 입장임. 그렇지 않을 보장이 없으니깐.
실질적으로 부자와 서민의 자본 차이는 극심하고, 지능증강과 신체개조, 심지어 자아까지 손댈 수 있게 된다면 자본이 곧 능력이 될테니깐.
근데 도중에 이런 의문이 들더라.
인간을 그렇게 까지 변질, 강화 시킬 수 있다면 오히려 본질적으로 보면 극한으로 평등해지지 않냐? 라고.
왜?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은 태생적으로 성별이 나눠져 있고, 재능 유무가 나눠져 있으며, 성격 또한 환경과 유전 요인에 따라 정해지잖아.
그리고 능력주의적으로 누가 상위 계급에 들어갈 지 정당화 시키지.
근데 지능증강과 신체개조, 심지어 자아까지 손댈 수 있게 된다면 말이지.
그 어떤 사람이든 엘리트가 될 수 있지 않냐?
그 어떤 사람이든 엘리트 자리에 넣어놔도 상관 없게 되는 거 아님?
물론 부자들은 자본으로 그 자리를 공고하게 다지려고 노력하겠고, 실질적으로 공고해지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자본만 있다면 언제든 뒤바꿀 수 있게 되는 거잖아?
어떻게 보면 이거 모래성이나 다름 없는 거 아님?
능력주의적으로 정당화 시킬 수도 없고.
선민의식으로 바라보려고 해도 기술과 자본만 있다면 언제든 뒤바뀔 자리인데.
천재고 범인이고, 노력 했던 게을렀 건, 선하던 사악하던....
그 어떤 것이든 상관 없고 인간은 인간일 뿐인 걸로 되는 거잖아.
개인은 집단을 이길 수 없듯이 미래에도 기득권은 집단을 이루고 나머지 피지배층은 뭉쳐지기 힘든 개인으로 남을것임 그래서 개인이 엘리트가 된다 한들 어떤 집단이 된 기득권 그룹을 이길 수 없음
ㅇㅇ 이길 가능성이 한 없이 줄어들 건 확실한데. 만약 뒤집혀진다면 손바닥 뒤집듯 너무나도 쉽게 뒤집혀 질 거 같아서 적은 거임.
특권부여가 아니라 정당성 쌩까고 특권의식 그 자체를 차별화 하는데에만 기술이 집중된다면 또 모르지
인간 백날 개조해봤자 능력상으론 초지능은 커녕 AGI급에도 못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