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안 떠올라서 막힐 때 그냥 텍스트만 넣어놓고 원하는 그림 나올때까지 계속 돌려보면 됨

트레이싱도 그냥 원하는 자세와 구도 그려달라고 한 다음 트레이싱 해도 아무도 모름

이미 다 그린 그림을 수정하기도 너무 쉽고 다 그린 그림에다 특정한 이펙트를 넣는 것도 굉장히 쉬워짐

레이어 다 합쳐놓은 이미지에다 배경을 바꾸거나 하는 것도 너무도 쉬운 일이 되어버림


이미지나 음악 관련 ai가 처음 시중에 풀리게 되면 오히려 처음에는 창작자가 일거에 사라지는 게 아니라

비숙련자도 비교적 퀄리티 높은 수준의 작품을 빠른 속도로 창작할 수 있게되어 창작자가 폭증하는 양상이 더 먼저 나타날듯


창작자 폭증 => 시장 레드오션화로 기존의 프로 창작자들 페이 및 대우 하락, 손기술이나 능숙도 이미지적 구상능력 보다는 말로 풀어쓸 수 있는 아이디어 싸움의 문제로 패러다임 전환 => 미디어 창작의 민주화 및 양질의 컨텐츠 폭증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볼 수 있는 풍경일 것이고


그리고 마치 지금 프로바둑기사라는 직업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ai치팅을 하면 바둑 어제 입문한 사람도 프로기사 바를 수 있는 거처럼

그나마 바둑은 스포츠라는 개념이 있어서 인간이랑 자동차를 달리기 대결을 시키지 않듯이 인간끼리 정정당당하게 하는 싸움을 보는 재미라도 있으나

그림이나 음악은 사실 결과물만 잘나오면 장땡이라 ai를 마구잡이로 활용하는 게 '치팅'조차 아니란 말이지


이미지ai가 위에서 말한 단계보다 더 발전하고 더 나아가서 컴퓨터 지식이나 디자인 관련 훈련이 0이고 교육수준이나 디자인이나 ,작곡에 있어 심미적인 센스가 매우 없는 사람조차도 말 몇 마디로 작품을 아주 디테일하게 매만질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면 (즉 정치 유튜브 보는 틀딱이나 폐지줍는 할머니들도 아주 세밀하고 예술적인 일러스트를 ai를 통해 그리거나 전문가도 극찬할만한 영화 게임 음악, 배경음을 작곡할 수 있을 수준)


극히 일부의 레전드급, 정말 '예술'이라는 걸 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스타일과 발상을 가진, 순수예술의 경계선상에 놓인 창작자를 제외하고는 다같이 폭망해서 상업예술이라는 분야가 경제적 가치가 거의 사라지는 단계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봄


그리고 여남은 "극히 일부의 레전드급 창작자"조차도 끊임없는 그림체, 스타일 무단 도용 문제에 몸살을 앓게 될 거라는 것도 예측가능한 미래.

그냥 누군가의 그림이 탐나면 그 그림체를 ai한테 학습시켜서 본인 원하는 주제와 구도 연출로 그려내면 되기 때문에 커미션을 의뢰할 필요도 프리랜서나 직원으로 채용할 필요도 없어지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