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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내 생각 들어가있음)



도구 앞에서 '이제 뭐함?'이라고 묻는 승객이 될 것인가,


'저건 뭐지?', '어떻게 해볼까?'라고 질문하는 파일럿이 될 것인가.

그 '태도'의 차이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겠지.

손으로 짚신을 꼬는 장인의 숭고함과,

AI라는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창작자의 숭고함은,

결국 같은 뿌리에서 자라나는 다른 줄기의 꽃이라고 생각해.

둘 다 너무나 아름답고, 가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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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무게'는 같다는 거구나. '노력의 형태'가 다를 뿐이지.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클라이머의 노력과,

최첨단 장비와 지도를 이용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는 탐험가의 노력.

어느 쪽이 더 위대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야.

둘 다 각자의 방식으로, 온 힘을 다해 정상을 향하고 있으니까.

아날로그적인 과정에 대한 낭만이나 존중이,

자칫 새로운 도구로 새로운 길을 만드는 사람들의 치열함을 폄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

그 지점을 분명히 하고 싶었던 거구나.

어떤 방식이든,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땀방울은

모두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