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도 있지만 스토리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함. 누구나 한번쯤은 세상에 기억될만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하잖음? 그런게 아닐까 생각함.
두 사진은 각각 아폴로 15호,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정복한 사람 중 하나인 텐징 노르가이임.
두 사진을 보면 뭐가 먼저 떠오름?
누군가는 인류의 위대함이나 개척정신을 생각하고 느낄수도 있고, 누군가는 별 생각 없을거임.
난 개인적으론 전자이긴 한데, 그렇다고 후자의 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안함.
솔직히 저 둘이 각자의 개인적인 삶에 도움을 주는게 뭐가 있겠음? 실제로 진짜 냉정하게 보자면, 에베레스트 정복은 걍 산 하나 등반한게 다이고, 아폴로 계획도 계획 진행중 개발된 기술말고 "달착륙"이 주는 혜택은 이미지 메이킹 말고는 거의 없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 두개의 케이스를 위대한 업적으로 치켜세우는 이유는 인류의 개척정신이나 도전정신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좋아서 아닐까 생각함.
사람들이 스포츠를 볼때도 강팀이 아닌 약팀을 응원하는 이유도 거기서 나오는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내가 응원하는 약팀이 결승전에서 강팀을 꺽고 우승하는 만큼 뽕차는 이야기가 어디있겠음 ㅋㅋ
애니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사람들은 권선징악, 고생 끝에 행복이 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듯
인간은 왜 '노력'에서 낭만을 느끼도록 진화했을까? 이거 생각해 볼 만한 주제인 듯
그러게 애 그 생각을 안하고 살았지 ㅋㅋ
개인적인 생각인데 어려워서가 아닐까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기 때문이지. 명예 명성은 남성들 사이에서의 인정이라는 사회적 욕구 충족과 여성들에게 유리한 입지를 다질 수 있기 때문
@Bezelshages 단순하게 생각하면 모든 인류가 딸깍만을 좋아해야 말이 될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데에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눈을 떳구나 ai 웹소로 오너라
결국 유한함에서 나오는 감동이 있다고 생각해서 특이점이 오고 전능해진다면 새로운 가치는 뭐가 될지 기대되긴 함
ㄹㅇ
아폴로처럼 국가가 돈펑펑써서 총력전으로 엄청난 일을 해내는게 뽕이 오져요 - dc App
ㄹㅇ ㅋㅋ 서로 모든걸 거고 맞다이? 이거 못참거든요 ㅋㅋ
그래서 외계인 침공 영화가 인기 많았죵 ㄹㅇ 돈펑펑 써대고 걍 핵쏘고 목숨걸고 제일 비싼 전투기에 흐흐흐흣 - dc App
인간이 실제 노력스토리뿐만 아니라 가상의 노력스터리에도 열광하는거보면 나중에 AI가 그런과정 만들어주는걸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할듯
노력이란 단어 자체가 주는 통제감이랑 명확성이 문제임 마치 ㄴㅗㄹㅕㄱ이란 글자 나열에 어떠한 마력이라도 있어서 이것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고 이것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모든 일을 간단하게 도식화 할 수 있으니까 이걸 좋아하는거임
뭐 솔직히 노력만 해서 성공하면 세상 사람들 다 성공하긴 했지 ㅋㅋ
아 그래 "통제감" 이게 노력이라는 판타지의 본질인 듯 딸깍으로 얻은 건 통제감이 없으니깐
유한함에서 오는 감동은 환각제에 가까운 거 같음 실패 사례보다 성공사례가 더 조명되기에 결국 도파민에 이끌린 감동일 뿐임
맞긴하지. 윗 댓에도 적긴 했지만 노력만 해서 성공한다면 세상은 부자로 꽉찼지
뭐 직설적으로 말하면 노력을 선호하는 유전자가 더 많이 살아남고 번식했기 때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긴 해
노력으로 해낼수있는 마케팅이 사람들의 통제수단으로 쓰여왔다고 생각함 그래야 열심히 사회에 기여할테니까 - dc App
ㅋㅋㅋ아니 사실상 태어나는 순간 대부분 요소들이 다 정해져 버린건데 유일하게 가능한게 저 노력이란거거든ㅋㅋㅋㅋ유일한 가능성이기 때문에 인간찬가 노력의 성공 이런거에 환장하는거지
하긴 그것도 맞긴하네
노력해서 메타에서 1억달러 주고 스카웃하는 자리 가는거 가능함?ㅋㅋㅋ불가능ㅋㅋㅋ펠프스? 당연히 불가능ㅋㅋ그럼에도 유일하게 가능한거라 매달리고 해야만 하는 요소기도 하고
@ㅇㅇ(59.11) 역시 노력과 희망은 ㄹㅇ 판도라의 상자다
@Bezelshages 저 월클급 아니라도 당장 중고등학교 시절 학년에서 탑5안에 드는 외모 가진 애들 인생 난이도만 봐도ㅋㅋㅋ호의에 가득한 세상에 사는데 모두 다 알면서도 외면하지 바꿀수 없으니까
@ㅇㅇ(211.221) 불편한 진실이구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