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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도 있지만 스토리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함. 누구나 한번쯤은 세상에 기억될만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하잖음? 그런게 아닐까 생각함.

두 사진은 각각 아폴로 15호,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정복한 사람 중 하나인 텐징 노르가이임.

두 사진을 보면 뭐가 먼저 떠오름?

누군가는 인류의 위대함이나 개척정신을 생각하고 느낄수도 있고, 누군가는 별 생각 없을거임.

난 개인적으론 전자이긴 한데, 그렇다고 후자의 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안함.

솔직히 저 둘이 각자의 개인적인 삶에 도움을 주는게 뭐가 있겠음? 실제로 진짜 냉정하게 보자면, 에베레스트 정복은 걍 산 하나 등반한게 다이고, 아폴로 계획도 계획 진행중 개발된 기술말고 "달착륙"이 주는 혜택은 이미지 메이킹 말고는 거의 없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 두개의 케이스를 위대한 업적으로 치켜세우는 이유는 인류의 개척정신이나 도전정신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좋아서 아닐까 생각함.

사람들이 스포츠를 볼때도 강팀이 아닌 약팀을 응원하는 이유도 거기서 나오는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내가 응원하는 약팀이 결승전에서 강팀을 꺽고 우승하는 만큼 뽕차는 이야기가 어디있겠음 ㅋㅋ

애니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사람들은 권선징악, 고생 끝에 행복이 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