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림 소설 따23잇당한다고 말 많이 나오는데
따23잇의 정의를 제대로 할 필요가 있음
효율적이고 빠르게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낸다 라는 게 기준이면 당연히 따23잇임 더 심해질거고
하지만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투영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한거임
개인마다 다름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든 여인,
수많은 아르누보 작품들같이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작품들은 이미 그 가치가 있음
카와바타 야츠나리나 미시마 유키오의 아름답고 섬세한 문체 또한 그 자체로 이미 가치가 있음
예술의 가치는 시간에 녹슬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거고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앞으로는 인간의 예술과 AI의 예술이 공존하고,
수많은 인간의 영역이 대체되고 나서도 인간의 예술은 존속할거라고 생각함
다만 백지에 줄 하나 긋고 3억 5억 받는 그런 예술은 조금....
해석하기에 달린거라서 뭐라 막 폄하하긴 그렇지만 ㅋㅋㅋ
주의하라, 깨어 기도하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Markusevangelium 13,33.
Markusevangelium 13,33.
ㅇㅇ 잘그리기만한 그림은 이점이 없음 오히려 창작쪽이 절대 죽을일이 없지
특이점 이전?
특이점 이전은 확실하고 이후에도 있을거라 봄 하지만 굉장히 예상하기 어려운 시점이라ㅋㅋㅋ
@^+^ 예술을 아름다움으로 정의한다면 난 충분히 죽을 거라 생각함
@^+^ 지금의 명화, 명작으로 평가 받는 글, 그림들이 1000년 뒤 태어날 아이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그것보다 아름다운 작품이 넘치는 세상에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맞긴한데 가마쿠라 시대, 헤이케 모노가타리의 그 유명한 구절이 아직까지도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걸 생각해보면 시간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함 센고쿠시대의 수많은 사세구들도 정말로 아름답다고 난 생각함
다만 특이점 이후의 인간과 그 사회에 같은 기준을 붙이기엔 무리가 있다고 봄 이 점에선 나도 동의함
단종이 유배길에서 지은 시도 정말 예술임 한번 봐봐
@^+^ 난 문학을 크게 좋아하고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ㅋㅋ 특이점 이전에도 글 그림들이 죽어가는데 인간의 뇌를 완벽히 파악해 원하는 것을 완벽히 제공할 수 있는 사회에선 뭐
유명하면 똥싸도 돈주잖아 그게 예술영역에 정확히 부합한다봄
백지에 줄 하나 긋고 3억 5억 <- 역설적으로 난 이런게 "예술"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함.. 예술은 확실히 대체가 어쩌고 이런걸 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님
이것도 맞음 어떤 예술이든 받아들이기에 달린거니까
다만 커미션 같이, 이런 표현은 너무 과격할 수 있지만 돈만을 위한 예술적 기조는 대체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