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이성을 숭배하는데서 생겨난 오류이다.


신자유주의는 인간의 이성이 완벽하기 때문에 가만히 놔두면 사회가 알아서 잘 굴러가겠지라는 망상이고


공산주의 또한 인간의 이성이 완벽하기 때문에 그 이성으로 그려낸 유토피아는 절대로 흠이 있을 수 없다. 



애덤스미스와 마르크스를 추종하는 신자유주의와 공산주의는 그 방향이 조금 다르게 갔을 뿐, 본질은 똑같다.


근데 인간의 이성에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학계와 일반 국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퍼지면서 신자유주의와 공산주의는 무너져내렸다.


이젠 실용주의에 가까운 시대다. 실제로 효과가 없으면 국민들은 받아들이지 않아


미래에 아름다운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참고 견뎌라... <-- 이런 말들 이제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




앞으로 시대는 공산주의 신자유주의 같은 이념 싸움이 아니라 내 삶을 누가 나아지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갈등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