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의 한계, 특히 장기 기억 능력의 부족을 고려하여 메멘토(Memento) 개발 방법론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보았습니다. 이는 영화 메멘토에서 주인공이 단기 기억 상실을 극복하기 위해 메모를 남기던 방식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핵심 개념은 간단합니다. AI가 모든 맥락을 기억하지 못하므로, 개발자가 외부에 체계적으로 맥락을 기록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AI에게 제공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성을 위해 타입 안정성이 높은 언어를 사용합니다. (저는 TypeScript를 활용합니다.)

  • 기능은 모두 독립적인 함수 단위로 구현하며, 함수 작성 시 AI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때 반드시 테스트 코드를 함께 작성하여 신뢰성을 확보합니다.

  • 작성된 함수들의 인터페이스를 memento.md 파일에 한 줄당 하나씩 기록합니다.

  • 새로운 함수를 작성할 때는 memento.md 파일을 LLM에 학습시켜 기존 맥락을 제공한 뒤 개발을 이어갑니다.

  •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함수와 맥락이 축적된 일종의 "외부 기억 장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론은 AI가 가지는 기억의 제약을 구조적으로 보완하고, 동시에 타입 안정성과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 접근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실제 개발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 예상되는 한계나 보완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