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오고 노화를 극복한다는건 인간이 머리에 칩박고 ai와 반 합체된 신인류같은거라고 알고있는데 근데 이렇게되면 난 누군가에 의해서 생각이 주입될것같고 결과적으로 내 자아가 사라질것 같은데 니들이 바라는게 이게 맞음?
[일반] 아까 뉴비인데
익명(182.211)
2025-09-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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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건 예전부터 그랬음. 그걸 주도한 이들이 전지전능하지 못해서 찐빠가 많이 났을 뿐. 그리고 그걸 주도한 이들도 사회라는 더 거대한 분류 안에서 굴려졌고. 특이점이 온다고 해서 크게 바뀌는 건 없을 거임.
그렇지 않다면 나치는 존재하지도 못했겠지. 대중선동이란 그런 거임. 네 자아는 알게 모르게 사회라는 거대한 분류에 영향을 받아. 그렇기에 진정한 너란 없음. 영향 받은 네가 있을 뿐이지. 그렇다고 상류층이 완벽한 건 아님. 아즈텍의 신앙은 어느 정도 지배층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것이었지만 고작 몇십년, 100~200년 지나자 상류층이 그 신앙을 진지하게 믿게 되었거든. 인간은 그렇게 보잘 것 없는 거야. 아마 특이점이 오고 나서부터도 우리는 그렇게 될 거임. ASI는 인간 기준에서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니깐.
이건 맞긴해 우린 예전부터 누군가에 의해서 생각을 주입당하고 있었다는거 그래도 칩 이후에는 스스로 깨닫고 반항하게 될 가능성이 0%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듯
@ㅇㅇ(182.211) ㅇㅇ 그런데 칩에 대해 집착하는 거 같은데 칩의 존재 여부는 중요하지 않음. ASI의 존재 여부가 문제지. ASI가 등장한 이후에는 칩을 박냐 박지 않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 그냥 거대한 사회 설계 안에서 이전 인간처럼 살아갈 뿐임. ASI의 설계를 뛰어넘는 번혁이 없을 뿐. 뭐, 그 쯤 되면 인간의 의지에 의한 번혁이라는게 퇴보 이상의 의미가 있나 싶겠다만. 최초의 설계 이후에는 그걸 주도한 이들도 ASI에 의지한 채 살아가게 될테니깐(그게 가장 합리적이고 ASI 자체가 그걸 그렇게 유도할 거임) 어떻게 보면 변치 않은 낙원(사회) 속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간다고 보면 될 듯함.
내가 의문점이 드는건 이거임 지금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이 평등해지고 싶지 않을텐데 asi가 온다면 지금 권력구도는 엎어질거 아님? 근데 asi 개발을 허용하고 있다는게 위화감이 들어서 정말 그들도 모든걸 asi에 맡기려고 하는걸까 의문임
@ㅇㅇ(182.211) 아니지 오히려 ASI를 먼저 만든것이 모든것을 얻게될텐데, 그러니까 ASI를 먼저 만들기위해 가속하는거지
@ㅇㅇ(182.211)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상류층은 전지전능하지 않아서 그럼. 애네들도 인간이야. 그렇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함. 애네들은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견제구를 날리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결코(그러니깐 경쟁자보다 매우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는 이상)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굴릴 수가 없음. ASI를 개발하지 않으려고 해도 죄수의 딜레마 때문에 배신하는 쪽이 철저하게 이득을 얻는 구조라 더욱 더 그럼. 그래서 현재 ASI 개발을 상류층(주도하는 자들)은 지연 시킬 수 있어도 완전히 멈출 수는 없어.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상류층의 입장에서도 결국 ASI는 옴. 다르게 말하자면 시대의 흐름인 거지. 제한적인 힘을 가진 인간인 이상 역전 시킬 수 없는 전 사회적인 흐름.
@ㅇㅇ(182.211) 전 세계 단일 정부에 황제와 같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개인이 있는 체제라면 시대의 흐름을 역전 시킬 수 있겠다만, 현 세계는 누가봐도 그렇지 못하잖음. 세계 최강 국가조차 민주주의 국가라 권력 견제가 다분한 상황이니 인류 그 자체는 이 흐름을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인 거지.
특이점이 안오면 뇌에 칩박기전에 대한민국은 망하고 국토도 물에 잠기고 사람살기도 힘든 환경이 될텐데 후자는 걱정안하고 전자는 걱정하는 이유는?
만약 지구온난화가 진짜라 해도 국토가 잠기는것과 내가 내가 아닌것과 같은 선상에서 고민하는게 맞나 이건 다른문제임
그렇군. 특이점은 이후의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게 맞기에 막연한 두려움은 당연할 수 있음 근데 두렵다고해서 기술이 발전하는것을 막을수는없음. (누군가가 핵전쟁을 일으키는게 아닌이상) 기술발전 추세를보면 특이점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네말대로 디스토피아가 올 수 있는것도 사실이다만 어차피 누군가 특이점을 달성해야한다면 중국보다는 미국이 먼저 달성하
@ㅇㅇ(182.211) 는게 좋을것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이점에대해 이해하고 정렬된 AI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는것이 조금이라도 디스토피아가 될 확률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해
나도 우리에게 이 흐름을 좌지우지할 선택권은 없다고 생각함 그때가서는 뭘 선택할수있고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고민이지
머리에 칩을 박을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이 될 거고, 역노화를 위해 머리에 칩을 박아야 할지 말지 아직 아무도 모름.
역노화 관련 서적을 봤는데 결국 역노화나 영생의 핵심은 그거라는식으로 말해서 선택이 될수 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