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한 동생이랑 고기먹으러 동네 고깃집 갔는데

옆테이블에 특붕이 있었음

부모랑 같이 식사중이더라고

별로 훔쳐 들을생각은 없었는데 

소리가 크기도 했고 또 바로 옆자리라 잘 들리기도 했고

부모가 특붕이한테 “언제까지 이렇게 집에만 있을거냐”

“취업 안할거냐” 하니깐 특붕이가 

“조만간 모든 일자리는 쓸모 없어진다” “내가 어제 가족방에 보낸 나노바나나 사진 봤냐? 그거 죽이지 않냐”

그랬더니 부모가 “뭐? 뭔 바나나? 난 퍼플렉시티 말고는 모른다” 하니까

특붕이가 한숨 푹 쉬더니 “아직도 그딴 쓰레기 모델 쓰니까 우리가 대화가 안된다” 그러더니 나가서 전담 쭉쭉 빨더라

나랑 내 부모 대화 보는것 같아서 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