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시로 바둑을 보면 알파고가 있잖아.

초반에 이세돌한테 진 거 빼고는 누구에게도 패배하지 않은 바둑왕.

알파고를 보면 바둑에서는 일종의 특이점이 온 거 아닌가?

인간은 알파고가 왜 저렇게 뒀는지, 어떻게 한 건지 이해조차 못하잖아.


이렇게 하나 하나 여러 부문에서 인간을 뛰어 넘게 되면,

결국 대부분의 부문에서 기계는 인간보다 뛰어나게 되겠지.

그걸 하나로 통합하게 된다면 그게 곧 인공지능이자 특이점 아닌가?


복잡해서 기계가 인간을 뛰어 넘을 수 없는 부문이 많다고?

처음 기계가 바둑과 체스를 둔다고 할 때,

바둑과 체스는 복잡해서 절대로 기계가 인간을 뛰어 넘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때. 체스는 90년대에 정복당했고, 바둑은 2010년도에 정복당했어.


의식, 직감 없이도 알파고는 '인간이 몰랐던 참신한 빌드나 개념'을 만들어냈어.

특이점을 위한 창의성에 의식이나 직감 따위는 필요 없다는 말이지.

물론 인공지능으로 여친이나 만들려는 특붕이들한테는 애석한 말이겠지만,

발전을 위한 특이점에 의식이 꼭 필요한 걸까?


펜로즈의 양자 의식이 왜 특이점을 가로막는 선형충이라는 건지 모르겠음.

애초에 선형충이 양자 의식 같은 걸 지지할리가 없잖아?

선형충한테 가서 "야 인간의 의식이 뇌의 미세소관에서 나오는데 어쩌고 저쩌고" 해봐라.

바로 병신새끼 소리부터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