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기업이 또는 소수의 기업이 agi를 탄생시켜서 그 agi가 시장논리에 따라 대부분 인간의 직업을 싼값으로 대체해버리고 그결과 그 소수의 기업이 모든 부를 차지한다는게 전유물 논리인데

내 생각엔 그렇게 안흘러갈거 같음. 결국 agi든 agi할아버지든 데이터 모으기ㅡ학습ㅡ추론이란 과정을 거쳐야만 할텐데 모든 task를 수행할 수 있는 generalization을 가지려면 그만큼 약인공지능과는 비교할수없이 미친듯이 높은 연산력과 자원이 필요할거임
이소린 뭐냐? 오히려 특정 task에 대해선 적당히 학습해서 적당히 빠르고 싼값에 돌릴수있는 약인공지능 혹은 소규모의 모델이 훨씬 효율적이란 거임. CPU가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처리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지만 딥러닝, 렌더링같은 단순반복연산에선 GPU한테 성능이 한참 딸리는것처럼

그럼 agi에 의한 시장 잠식은 생각보다 잘 안될수도 있음. 어차피 시장이 원하는건 이 작업을 하는데 더 빠르고 효율적이도 싼 노동력인데 agi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지능을 가져서 뭐 어쩌라고? 더 작은 모델이 이 업무에는 더 싼값에 돌릴수있는데? 그럼 특정 업무에 더 경제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해 기업들은 세분화될수밖에 없음. 그럼 결국 또 경쟁이고 소비자 입장에선 더 싼값에 ai를 쓸수 있는거임.

정리하면 큰 모델이 유리한 분야가 있다면 specific한 작은 모델이 훨씬 더 유리한 분야가 있다. 이건 특정 데이터를 모으는데 유리한, 특정 task를 수행하는 ai개발에 더 특화된, 특정 유저들에게 더 선호되는 ai 기업간에 경쟁을 부를거고 결국 지금이랑 별 다를바없이 0.001% 소수기업이 세상의 부를 독점하는 일은 없을거다 이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