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업으로 가끔씩 홈페이지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주고 그랬는데 좀 필요한 기능이 있다싶으면 플러그인같은거 찾아서


최대한 구색만 맞춰서 완성하는 수준.

코딩을 할 줄 모르니까 원하는 기능이 있어도 그냥 플러그인으로 만지작거려서 구현 가능한 수준안에서만 만짐.


어느날 또 의뢰가 들어왔는데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기능이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게 아무리봐도 기존 플러그인으로 뚝딱 만들기 에바스러운거야...

그래서 고민하다가 요즘 ai코딩이 좋다는 얘길 어디서 들었음...




테스트해볼려는데 만만한게 무료라고 하는 뤼튼이란 애가 있어서 함 써봄..

원하는 기능 말해서 찍어주는 코드 복사해다가 파일 생성해서 ftp로 올리고 오류 뜨면 꾸역꾸역 메모장이나 notepad 로 편집해서


수정하고 재업하고 x 무한반복

중간에 수정이 몇일씩이나 반복되다보니 이게 ai의 한계인가?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물 안 개구리였지만...

결국 완성함. 와 이게 코딩1도 할 줄 모르는 내가 만들었다고?


경력자들이 보면 코웃음칠지 몰라도 디자인이나 좀 하고 호스팅서버에 ftp 업로드까지만 딱 할 줄 아는 나로선 나름 뿌듯한 경험이었음.

결국 클라이언트도 만족하고 납품 완료.




그러다 우연히 클로드코드라는걸 지인추천으로 알게됨.

와 함 써볼까? 하는데 시바...뭘 깔아서 거기서 뭘 해야하하고 세팅이 존나 복잡한거임?

비주얼스튜디오... vscode가 뭔지 알게되고 함 깔아봄. 근데 첨보는 프로그램에 멘붕... 이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외계 프로그램 같음.

나름 일러스트나 영상편집 프로그램 이것저것 사용하긴하는데 프로그래밍? 코드를 다루는건 너무 익숙치가 않은거임...

결국 꾸역꾸역 무료 ai한테 물어가며 사용법을 익힘.





아..확장프로그램...아...git.. 오케이 대충 개념 알겠어..연결...이거 서킷인가 서밋인가...음...이런거...터미널? 도스창인가? 아몰랑...


뭔 명령어를 쳐야하고 이래야하고 저래야하고...웹으로 개발할땐 저장시 자동 업로드 선택은 이렇게 하는거구나...음..오케이

뭐 어찌저찌해서 명령어 한줄치면 초기 세팅완료되게끔도 해놓음. 좀 익숙해질때까지 시간이 걸릴거 같긴한데....


뭐 이정도면 초기 세팅법은 대충 알거 같고


여차저차 클로드코드 설치해서 결제하고 연결해서 써보는데....




와 시발 이게 뭐임? 완전 신세계인거임. 수동으로 물어가며 알지도 못하는 어디 함수와 어디 사이에 뭘 넣으세요.


이지랄만 수십 수백번하면서 구현한 지난 날들에 대한 현타가 올정도...

신기한 장난감을 가진듯 신나게 이것저것 만들어봄.

무료 ai로 개발한 경험이 다지만 프롬프트를 잘짜서 알려주고 초기 형태를 잘 잡아놔야 그나마 조금 편해진다는걸 경험상 깨닫기도 했고


pro플랜은 사용량 제한이 심하다해서 무료 ai로 초기 프롬프트 짜고 클로드코드는 오직 코드만 생성하는걸로 시작.

그래도 오류지옥은 피할 수 없더라. 그래도 지가 알아서 수정해주는게 너무 편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뭔가 결과물 자체가 나온다는게 너무 신기한거임.

회사 직원들 소규모 단위의 스케줄러 기능과 휴가플래너도 개발해서 공유하니 사람들이 이런것도 할 줄 알았냐고 엄지척도 받아봄..

파이썬으로 평소 생각했던 로직대로 움직이는 매매 자동화도 구현해서 돌려보기도 함.

신기한건 이 모든게 지식이 1도 없는 나같은 사람조차 구현이 될 수 있는 세상이 왔다는게 체감되면서 뭔가 뚝딱뚝딱 한개씩


만들어지는거 자체가 너무 잼있다.

그래서 계속 만들어볼 계획.




근데 여기와보니 사람들이 코덱스를 엄청 추천하네....이건 좀 다른가? 한번 써보고 싶긴한데...

클로드코드 pro는 진짜 사용량이 너무 짬...그래서 맥스로 갈까 고민중이었는데...

코덱스 팀플랜으로 5계정 돌려막기하면 좀 괜찮으려나?

지금 개발한 자동화 매매에서 나중에 좀더 고도화된 매매 프로그램 개발을 하려는데 그때서야 200달러짜리 사용량이 필요할거 같긴함.




결론은! 코덱스 추천하냐? 팀플랜으로 돌려막기 사용하는 사람들 의견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