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만은 AGI가 오더라도 인간의 역할이 있을 거라고 꾸준히 얘기하는데


심지어 100억달러에 달하는 기업들이 1인으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얘기를 함


그러면서 UBI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 




이걸 자세히 뜯어보면 산업계에 대한 정부의 간섭과 역할을 대폭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이다.


지금 대부분의 나라에서 정부는 한정된 자원을 산업 부문에 배분하고 육성하면서, 그 육성된 산업의 낙수 효과(요샌 좀 의문스러움)를 토대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간다.


이렇게 정부의 막대한 지원으로 성장하는 산업들은 정부의 통제와 간섭 아래 놓이게 됨




미국의 경우에는 한정된 자원을 대부분 세계 경찰, 복지, 산업 전략(매우 일부) 등에 쓰이지만,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주로 민간에서 탄생한다.


바이든 당시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말한대로 미국 AI는 납세자들 세금 사용이 거의 없었다. 민간 생태계가 지금의 미국 AI 혁명 시대를 만들어낸 것




만약 미래가 알트만 말대로 AI와 인간의 경제적 역할이 필요한 시대라면 정부는 산업 육성이든 UBI든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된다.


정부는 UBI에 대한 자본 지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나, 동시에 산업 육성에 쏟아부을 돈이 크게 부족하거나 아예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듯 인간의 경제적 역할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라면 이제 정부의 통제와 간섭은 크게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권력 관계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형성되진 않고, 권력이 경제 주체들에게 필요한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을 때 그 힘을 얻을 수 있는 것


물론 정부의 지원으로만 산업과 정부 간에 권력 관계가 형성된 건 아니지만, 


정부의 지원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경제 주체들이 성장할 수 있다면 정부는 경제 주체들을 통제할 강력한 수단을 하나 잃게 되는 것과 같다.


미국이 딱 그 예시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 워렌버핏은 경제 주체들의 창의성과 혁신으로 마법을 발휘하는 미국에서는 사회주의가 들어설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기도 했다.







알트만이 말하는 UBI 시대가 온다면 전 세계 경제 주체들에 대한 강력했던 통제 수단이 정부의 영향 아래 있던 돈의 축이 크게 변화하면서 사라져갈 것으로 예상



중국은 오히려 UBI시대가 안오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