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Claude → Codex 쓰면서 겪은 변화

처음에 Claude Sonnet 3.7 (2025.02.24 출시) 쓸 때는 솔직히 신세계 같았음.

근데 막상 JPA + QueryDSL로 검색이랑 정렬 붙일 때, 대화 많이 해도 삽질이 계속됨.

컴파일만 믿었다가 개발 서버에서 찐빠 낸 적도 있고. (운영 서버 아님)

그러다 Claude 4 (2025.05.22 출시), 이어서 Opus 4.1 (2025.08.05 출시) 쓰면서 확 달라짐.

프론트 + 백 같이 다뤄도 속도가 붙고, 단순한 CRUD 넘어서

  • 드래그 앤 드롭

  • 대용량 데이터 처리

  • 팝업에 기능 여러 개 붙이기

이런 것도 시간만 들이면 버그 거의 없이 구현 가능했음.

확실히 생산성 많이 올라갔음.

근데 문제는 복잡성이었음.

컴포넌트가 15개쯤 되니까 코드가 얽히고설켜서 관리가 힘들어짐.

useState, props, useMemo, useCallback 남발하다 보니 작은 수정에도 사이드 이펙트 터지고, 내가 짠 코드(AI)인데도 건드리기 싫어지는 상황이 옴.

마침 그 시기에 Claude 성능이 좀 떨어져서, ChatGPT Codex를 써봤는데… 여긴 확실히 달랐음.

버그 수정뿐 아니라 구조 자체를 리팩토링하라는 제안까지 주더라.

지금은 그 조언 따라 의존성 줄이고 구조 정리하는 중임.

정리
  • AI 모델 발전 덕에 혼자서도 복잡한 기능 구현 가능해짐

  • 개발 서버에서 시행착오 줄었음

  • 근데 일이 복잡해질수록 코드 관리가 더 중요해짐

  • AI는 좋은 파트너지만, 코드 건강은 결국 개발자가 책임져야 함




    원래는 AI가 이렇게 복잡한 구현을 해낼수 있을지 의문이었고 처음엔 구현하는거보고.. 아 보조용으로만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요즘은 나보다 훨씬 잘하게 되면서 이제 이걸로 먹고 살순 없겠구나 느꼈어. 내가 공부해서 따라잡는것보다.. AI발전이 빠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