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제3의 세계관이나 유사지구 정도로 그치는 수준이면 몰라도 완전히 동일한 과거의 세계관은 불가능함



1.
일단 데이터의 소실율이 높은 시대일수록 구현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음

그러니까 정보기록매체가 등장하기 전, 또는 정보량이 부족한 시대라면 구현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는 거임



2.
설령 2000년대를 구현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임

각종 매체에 기록된 굵직굵직한 사건을 제외한다면 개개인의 경험(기억)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가 기반이 될 텐데, 이게 문제가 큼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미화(오염)되기 때문임

해당 기억을 세계관에 섞는다 하더라도 니가 겪었던 사건이 그대로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거지



3.
만약 과거 세계를 구현한다면 시대적 양식(배경)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전혀 다른 세계일 가능성이 큼

그러니까 너는 그 시대의 '향수'만 얼추 느낄 수 있을 뿐, 완전히 동일한 사건(이벤트)를 겪지는 못한다는 거임



즉, 아무리 완몰가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지나간 과거는 다시 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