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사귀고 헤어졌던 여자는 그리움이 덜한데


꽤 오랜 기간 짝사랑했으나 이루지 못했던 사랑에 대한 큰 미련이 있음.


특이점이 오면


나의 뇌 메모리속에 저장된 과거의 짝사랑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그 존재를 다시 만들어주면 좋겠어.


몰입 가상현실이든 안드로이드든 뭐든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해서 만날 수 있게 해주는거지.


데이트도 하고 스킨십도 하고 못다한 꿈을 이뤄보고 싶음.



영화 바닐라스카이 봤나? 영화 인셉션에도 나오잖아. (인셉션은 짝사랑하는 상대는 아니고 과거 아내지만)


비록 나의 기억안에서 아름답게 왜곡된 존재일지라도


실제의 그 사람과는 많이 동떨어져있는 나만의 이상화된 존재일지라도


나의 추억 안에서 풋풋함과 설렘으로만 이루어진 존재와 다시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