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가 와도 정치인들이나 판사같은 기득권들은 자기자리, 사회적위치, 그리고 권력을 유지하려고할테고 수년간은 유지할 수 있을꺼라고 봄.

이들은 자기권력의 보존, 가치저장수단의 차별적 이점을 유지하는것이 1순위일꺼고 그로인해 AI를 견제할꺼라고 생각함.

권력보존이 1순위인만큼 시민들의 불만은 알빠아닐테고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위해 눈가리고 아웅만 할꺼같음.

그래도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긴 중산층, 하층민들의 불만을 아예 무시는 못하기때문에 제한적인 UBI를 실행할꺼라고 생각됨.

내가생각하는 제한적 UBI는 지금 노인공공근로일자리처럼 전혀가치를 생산하지못하는 일자리를 늘려서 시민들에게 뿌리는 방식으로 시행될꺼라고 생각함.
짤처럼 개쓸대없는작업만을 위한일자리인거지 근데 군대나 관료주의를 곁들여서 버터를 옮기는 각도, 버터의 향을보존한정도 같이 의미없는 평가항목을 만들어서 고과성과 차등을 줄꺼같음.

쓸대없는 일자리지만, 모두에게 이 일자리를 주지않을꺼고 억지로 경쟁을 유발시켜서 시민들을 편가르기하고 이 쓸대없는 일자리말고는 답이 없으니까  일자리에 매달리게 만들거같음.

스마트폰이 없던시절의 군대를 생각하면될듯
전투력이랑 상관없는 똥군기, 그리고 그런 부조리를 잘해야 에이스가되는 시스템.

쓸대없는 시험준비, 고과, 경쟁으로 기득권에게 제대로된 UBI를 요구하기보단, 남은 파이찌끄레기에서 조금이라도 부스러기를 더 주워믹기위해 서로를 잡고 끌어내리는 상황이 오지않을까 우려됨.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로마시대때도 계속된 전쟁과 팽창으로 로마시민들은 압도적인 노동력을 노예의 형태로 손에 얻었고, 노동해방을 경험했다고 봄.
일종의 고대 특이점같은거지. 이때 로마의 기득권은 일자리를 자의든 타의든 잃은 시민들의 무료한삶에 빵, 와인, 그리고 콜로세움의 유혈스포츠를 제공했음.

유혈스포츠를 왜 즐겼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간의 본능중에 정보수집의 욕구라는게 존재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함.
인간은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인만큼 그 지능을 활용해서 자신의 생존 확률을 높히고자함.
그렇기에 인간은 끊임없이 정보를 탐색하고 교류함으로써 생존에 대한 정보를 탐구함. 우리가 인터넷에 빠지는 이유가 이러한 욕구때문이라고 생각됨.

타인이 잔인하게 목숨이 끊어지는걸 보면서 인간은 '아 칼에 맞으면 저렇게되는구나', 또는 '사자에 물리면 저렇게 죽는구나'같은 정보의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죽어가는 검투사와 자신을 대비해 살아있음을 느낌.
그래서 로마의 기득권들이 콜리세움을 세우고 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믿음.

현대에도 별반다르지 않다고봄. 한국에서 좀 살아봤으면 알겠지만 이미 정부는 갈라치기에 통달한 상태이고 이를 통해 비난과 비판을 손쉽게 회피할수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봄.

그래서 AGI가 발명되고 쓰이게된 세상, 대부분의 인간이 필요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로마시민권자가 아니라 오히려 검투사이자 시민이 될수도있다는 불안한생각이듦. 기득권이야말로 이런 대중들이 아웅다웅 다투는걸 구경하면서, 콜로세움을 즐기는 진정한 로마시민이될꺼고 우리는 버터옮기는 쓸대없는일을 위해 피튀기며 싸우는 검투사가될꺼임.

이 디스토피아적인 단계가 지나고나서야 우리가 생각했던 UBI가 실현될꺼라고봄.

그냥 내 생각임... AI가 발전하는건 좋지만 노동해방이 아니라 또다른 족쇄가 우릴 기다리는게 아닐까 우려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