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특이점 오고 초개인화 사회로 진입한다는 게
여기 주류입장인걸로 아는데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가 아니라
아예 그냥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제도라고 생각함
+ 블라인드 같은데나 아니면 사람들 조건 따지면서 결혼 얘기하고
집이 얼마고 학교 어디 나왔고 직업이 뭐고 외모가 어쩌고
재고 따지고 하는 거 진짜 의미없고
저 사람들은 특이점 올 거 알면 다른 얘기 하겠지? 싶었음
사랑해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하는 건 나쁘게 생각 안함
근데 결혼 ‘해야 되서‘ 온갖 거 다 따지는 게
지금 시점에서 뭔 의미인가 싶음
본인자유지걍
난 지금보다 좀 더 진정한 사랑을 통한 결혼만 남을 거 같은데 수명이 무한하니까 영원한 사랑의 맹세 같은 느낌은 아닐 거 같음 초개인화 사회도 잘 몰루겟어
특이점이 온다는 전제 하에 얘기를 해보면 결혼제도라는건 의미가 없지 인간의 성이 가진 가치 자체가 없어질 테니까 당장 남성들이 큰돈 들여서 결혼하는 이유는 여성이 가진 출산능력 정서적 성적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그건 다 대체될거고 여성이 남성에게 요구하는 부양능력도 특이점이 와서 물질적 풍요가 무제한 공급된다면 특정 남성에게 요구할 이유가 없지(요구에 응하지도 않을테고)
다만 특이점이 오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가정하고 중단기적으로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결혼 제도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결혼 제도라는건 여성의 노동력이 무의하다고 보고, 자유연애(라고 포장된 난혼 난교)를 금지함으로써 의미가 생기는 제도임 남성의 경제력과 여성의 출산능력을 교환하는 제도인데 지금 사회에서 여성의 노동력 부족은 거의 해결돼 가고 있고 남성이 여성의 출산능력을 소유하는것은(= 여성에게 정절을 요구하는 것은) 죄악시되고 있음 결혼제도라는 것 자체가 구시대의 흔적기관같은거고 이미 유명무실해진거임 이 무의미함은 기계화율이 높아질록 더더욱 심해질거고
@ㅇㅇ1(115.93) 나도 똑같이 생각함 지금 결혼이 옛날이랑 단어난 같지 아예 다른 개념임 일종의 문화지체임 지금은
내가 결혼한다하면 중증 정신병이다 신고해줘라
특이점이 오면 결혼 제도가 붕괴될 이유가 수백가지인듯. 여자들은 더 이상 남자에게 경제적 의존을 할 필요가 없고(이 부분은 이미 진행중이지만) 남자도 더 이상 성욕때문에 여자 찾는게 줄을거고, 지금도 태반이 이혼하는데 지금보다 젊은 외형으로 더 오래 살게 된다면 유전자를 남기는 일을 통해 영생하고 싶은 본능도 한 사람이랑 영원히 살고싶은 생각도
그럼 사랑받고싶은 애들은 어디서채움?
@ㅇㅇ2(175.197) 사랑 받을 때 나오는 신경전달물질 주입받으면 된대
@ㅇㅇ2(175.197) 현실에서 연애를 계속 하던지, 가상현실로 들어가던지, 인간같은 로봇과 사랑을 나누던지 하겠지 오히려 20년 같이 산 아내보다 이쪽이 더 그런걸 충족시켜줄걸
특이점 아니여도 사라질 제도라 봄. 최근 추세만 봐도 황혼이든 도중이든 이혼률 겁나 높은데, 이 제도가 변화한 사회에 아직 맞는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