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라고 알 거임.
시초는 연립미분방정식으로 된 기상모델에
압력 값을 소수점 3자리 반올림한 값과
4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의 결과가
특정 시점 이후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되더라 하는 발견임.
이를 두고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을 일으킨 것 같다하여
붙은 이름임.
이 효과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음.
“어떤 결정론적 역학계는 초기값에 민감하다.”
이 발견은 카오스 역학의 기초가 되었고 아직도 활발히
다루어지고 있음
2중진자나 3체 운동 등의 예시는 아주 손쉽게
검색하여 그 복잡한 운동궤적을 감상할 수도 있음
그렇다면 초기값을 정확히 입력한다면
장기적 예측의 불확실성을 타파할 수 있지 않으냐?
아쉽지만 정확한 예측이란 불가능함.
기본적으로 물리량을 측정하는 것에는
분해능이란 게 개입됨. 얼마나 세밀하게 측정하는가임.
유효숫자의 개수로 표현될 수 있을 거임.
위의 나비효과 예시에서 소수점 3자리와 4자리에
해당하는 그 차이만으로도, 장기적 예측에 실패함.
그렇다면 대기 중의 임의의 점에서 정확한 압력값을
물리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
이는 무한한 유효숫자를 의미함.
이는 마치 원의 면적을 계산하기 위해
원주율의 끝을 고려하는 것과 같음.
다시 말해 불가능함.
이는 또한 불확정성 원리를 통해 물리법칙의 선에서
불가능함을 알 수 있음.
즉, 이 세계의 물리법칙은 그 안에 있는 개체가
아무리 똑똑하다 한들, 장기적 예측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임.
이는 특이점이 와도 해결되지 못할 것임.
당연히 AI가 맥스웰의 악마가 될 순 없지 하지만 인류 번영에 맥스웰의 악마까지 필요한 것도 아니긴 함
물리적으로 말도 안 되기도 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asi 쯤 되면 예측에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하기보단 아예 처음부터 변수를 조절해서 원하는 결과를 유도하는 쪽을 더 선호할 듯
단기예측을 반복하는 것으로는 어느정도 불확실성을 상쇄할 수 있으니까 그렇긴 하겠네
농업 자동화를 위해 n년 후 오늘 행성 특정 지점에서의 기상을 미리 예측하는건 초지능에게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그냥 농업 인프라와 기후 조절을 연동하는건 훨씬 쉬우니
근사는 가능해도 정확한걸 알려면 불확정성 원리를 깨부숴야하는데 그 레벨이면 사실상 다른 물리법칙도 갖고노는 수준일테니 신이라 봐야할듯
기술적 특이점은 단순한 시점일 뿐임 특갤에서 말하는 초지능 역시 특정 시점에서의 가장 똑똑한 AI일 뿐임. 재귀개선하는 초지능은 아마 카오스 이론과 불확정성 원리을 포함하는 더 근본적인 새로운 물리법칙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음. 글쓴이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해결되지 못한다는 부분은 동의못하겠음.
특갤에서 초지능에 기대하는 부분은 현재의 물리법칙을 우회하거나 보다 더 근본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수있는 물리법칙을 발견할수있는 능력임. 인간의 지능 범주안에서도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 여기까지 도달할수있었는데 인간보다 구골배 이상 지능이 높은 초지능이 발견할 새로운 물리법칙은 어떨지 생각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