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0대 중반 어린나이에 사업하다가 사기 비슷한거 당해서 1억에 가까운 빚을 지고 20극후반인 현재까지 변재하고 있음
진짜 뒤지고 싶었었고 지금까지 빚도 남아있음 매 달 유지비가 400만원이 넘고 본업으로 못채우면 쿠팡알바나 일용직뛰곤 했음
얼마전에 진행중인 소송에서 승소했고 전부는 아니지만 꽤 큰 돈을 돌려받게됨 그리고 하던 것도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 내년에 당장 손에 몇천만원이 쥐어지게 됐다
풀어쓸면 존나 길지만 생각하지도 못했음 이길줄도 몰랏고 잘될줄도 몰랏음
처음에는 행복했고 돈생기면 원룸쪽방말고 투룸이라도 살아봐야지 등등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느끼는 쾌락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더라
투룸에 이사갈 때도 마찬가지겠지
무소유하는 스님과 돈문제가 해결된 나 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듦
시실 행복이라는 것도 추상적인 거라 그냥 누가 더 쾌락을 많이 느끼고 사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나겠지만, 뇌는 항상 일정한 상태를 선호하는 항상성이 작용하기때문에 점점 무뎌지게 되어있음
오히려 쾌락 곡선이 완만한 스님이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을 수도 있다.
굶고 잘 못자고, 학대받는등 너무 과한 고통 또는 약물등에 의한 너무 과한 쾌락만 아니면 인간이 느끼는 쾌락과 고통은 영원히 버틸만한 범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거임..
이 때 쾌락은 도박,약물같은 딱 봐도 좆될 것 같은 거랑 각종 중독만 조심해면 되는데
고통은 사람마다 너무 다양하다고 생각함
어릴때 학대를 당했거나, 가정환경이 안 좋아서 인간관계자체가 힘들거나, 아파서 과도한 빚을 지게 됐거나 등등
더 끔찍한건.. 내가 경험한 한국의 직장생활도 과도한 고통의 범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거임
일을 멈출 수 있다는건 고통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해방임
의료도 혁신이 된다면 자폐아부터 자폐아의 가족에게도, 정신적으로 문제있던 사람한테도 아무튼 씨발 다 정상범주로 돌아올 수 있는 해방이라는 거임
그 외에도 환경적, 유전적 요인으로 과도한 고통에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 다시 살아갈 기회를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AGI가 아니라 변호사님에게 구제되었지만
그냥 그런 생각임
노동해방이 오면 여행이나 다니고 싶노
잘풀려서 다행이네 사기친놈은 어케됨?
전부는 못 돌려 받고 법적으로 보장받는 재산은 다 챙겻더라.. 최저생계비도 낭낭하게 챙기고
@글쓴 ㅇㅇ(14.33) 감방 못쳐넣어?
@특이점촉진주의 그런쪽은 아니라..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