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붕이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다
나는 4수했고 현역때는 그럭저럭 성실히 했지만
재수 삼수 사수때는 정말로 목숨걸고 했다. 난 그 누구도 나보다 더 열심히 하긴힘들거라 생각할정도로 노력했고 내 인생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게 수능성적인 지금 그때로 돌아가도 그때만큼 절대로 열심히 못할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결국은 결과가 안좋았다. 이공계 평3수준을 받고 지방대를 나왔다.
지방대 다니면서 아니 그냥 그 이후로 나는 학벌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 잡혔고 사람과 만나는게 어려워졌다. 내가 ㅂㅅ이라는 생각을 머리에서 놓지를 못하니까 인간관계 형성자체가 안됐다. 대학생때도 친구 1명도 없었고 그나마 군대 동기들이 내 20대 유일의 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친했다.
머리가 많이 안좋다고 느낀적은 많다.학창시절에도 처음 배우는거에서 또래 친구들은 바로 알아듣고 하는데 나는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았고 군대 가서도 간단한 일조차 바로바로 알아먹지 못해서 훈련소때는 고문관 취급 받았다. 자대가서는 처음에는 고문관이었지만 노력해서 분대장 제의까지는 받았지만 내가 거절했다.
현재는 학점 자격증 ncs공부 열심히 해서 현재 메이저 공기업 다니는 중이다. 그런데 아직도 최소 3일에 한번  집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수능생각이 난다
심지어 내가 분교출신이라 회사에서 본캠 선배나 동기 만나면 그냥 위축되고 죽고싶다. 그래서 회사다니면서 다시 수능을 공부해보려고 한다. 나도 안다 이나이 쳐먹고 결혼준비, 자기개발 하면서 만족하면서 사는게 훨씬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수있을 거란걸 머리로는 아는데 포기가 안된다.
특붕이들의 의견을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