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우주개발, 행성 테라포밍 및 행성개척도 민간이 주도하게 될텐데
이거 주도적으로 해낸 사람 또는 조직에게 인센티브로 돈만 주면 잘 안갈거 같고
자치권 및 세금 징수권, 외교권으로 자기만의 국가를 설립할 권한을 주는 게 맞지 않을까?
그만한 리스크를 지고 행성 개척하는 건데 말야
대우주시대다~!
특이점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우주개발, 행성 테라포밍 및 행성개척도 민간이 주도하게 될텐데
이거 주도적으로 해낸 사람 또는 조직에게 인센티브로 돈만 주면 잘 안갈거 같고
자치권 및 세금 징수권, 외교권으로 자기만의 국가를 설립할 권한을 주는 게 맞지 않을까?
그만한 리스크를 지고 행성 개척하는 건데 말야
대우주시대다~!
걍 무인 개척하고 배아만 뿌릴듯
'인류'문명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서는 말이지. 트랜스휴먼을 넘어서 생명체 인류로서의 흔적이 거의 없어져버린 수준이면 그조차 무의미하고
그 무인개척하기 위한 로봇, 인공지능, 배아 투입용 자본을 누가 주도적으로 대냐의 문제가 있잖음. 특정 집단만 획일적으로 행성을 개척해내가면 다양성이 떨어진다.
니 글의 전제는 특이점 이후잖아. 특이점 이후라는 말은 인류 전체의 다양성보다 초지능의 처리와 생성능력이 월등해져있는데 인간의 다양성이 생산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고 봄.
왜 의미가 없냐. 특이점 이후엔 더더욱 인간의 행복에 더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커지는데 그러면 더 다양하고 폭넓은 공간, 제도, 국가를 누릴 자유가 있어야지. 과학은 사실로써 정립되고 불변하지만 인간이 행복을 찾기 위한 의미는 스스로 쟁취하는 거다. 이를 찾기 위해 다양성은 가능한한 많을수록 좋음.
특이점 이후엔 생존을 위한 다양성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는거지
그 다양성을 시스템 안에서 보장하면 되는거지 시스템 외부로 둘 필요가 있음? 지금이야 시스템 관리자도 인간이니까 처리상의 과부하 때문에 중앙집권적 시스템은 다양성을 포용, 처리하지 못해서 공산국가나 군대, 관료제 같은 조직체계가 비능률적이고 획일적인거지 인간의 다양성을 과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의 기계지능이 여럿 존재하고 그걸 총괄하는 지능시스템까지 있을 특이점 이후에는 그런게 문제도 안될거라고 보는데 굳이 우주적 갈등의 씨앗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지금 정부가 민간경제 활성화를 중시하는 이유도 그게 시장변화에 대응하는데 센스나 신속성, 효율면에서 좋기 때문인데 노동만이 아니라 경영면에서도 자동화비율이 정점을 찍고도 아득히 넘어선 특이점 이후에 민간 운운할 필요는 없다고 봄
시스템 자체가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분화해서 더 큰 시스템을 지향해야만 효율적이라면? 인간이 생물이듯 조직과 시스템도 생물이야. 생물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돌연변이를 만들어낸다. 그 전부를 통제하는 거 자체가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행복지수를 떨어뜨리는 거라면 성장, 분화를 택해야지. 성장, 분화, 다양성 추구로 새로운 시스템으로 진화해나가는 것 역시 보다 높은 차원에서의 시스템이고 관리임. 보다 높은 차원으로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초지능이 성장과 다양성 추구를 더욱 더 확대해야 한다고 결론내린다면? 그럼 그 선택을 따라야지
결국엔 초지능에게 무엇을 질문하냐의 문제임. 대다수 인간이 최대한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인간이 성취감, 자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설계해야 하는가? 등등 인류가 앞으로 무엇이 되기 위해 어떤 질문을 초지능에게 던져야 하냐가 중요함. 그리고 그 답은 다양성과 보다 넓은 자유 추구라고 확신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생물과 비슷한 경향을 보일거라고 봄. 단기적, 좁은 영역에서 반응해야할 부분에는 일정정도의 자치권을 주는거고 더 거시적인 반응을 해야할때는 중추신경이 작동하는거지. 광속을 훨씬 넘어서서 자유자재로 통신을 할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시간지연 때문에라도 각 행성 혹은 항성계 단위로 일정정도 자치권을 줄 수는 있겠지만 그게 인간-생물의 욕망을 자극하는 인센티브나 자본에 대한 소유권과 관련되어서 이루어질 거라고도 또 그럴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내 의견임
대다수 인간이 그러길 원한다면? 스스로의 국가를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자유체제를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길 원하는 사람이 대다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고 초지능에게 물으면 어떡할건데?
1. 특이점은 인간의 범주를 월등히 넘어선 거라 인간의 신경적 욕망이 시스템 운영의 중요 판단 요소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2. 개체의 자유와 권리도 사회적 안정성이 유지될때나 보장이 가능한거임. 무한정의 자유는 배타적 위력행사를 하는 개별체들을 제압하고 중재할 존재가 없으므로 약자의 자유와 권리는 물론이고 강자 역시 위협에 시달리게 함. 현재의 강대국들간의 갈등도 세계적인 생지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인데 특이점 이후에 명목상, 상징적으로는 몰라도 배타적 투쟁가능성을 포함하는 실질적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은 효용에 비해 리스크만 큼 3. 특이점은 물리적 변화와 확장보다 월등히 빠른 지능과 정보의 팽창, 교류를 가능하게 함. 물리적 단일 시스템이면서 지능-정보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음.
2는 결국 사회안정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억제한다는 건데 그게 전체주의 아냐?
행성마다 최초 개척자에게 행정자치권과 외교권을 설립하는 게 무한정한 자유냐는 논의를 해볼 문젠거 같은데
그게 왜 전체주의임? 지금도 개인의 인권, 자유, 소유권등은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거지 하늘에서 툭 떨어지는게 아닌데? 국가가 전쟁상태가 되어서 그 헌법을 유지하고 보장할 가능성도 불확실해지면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후순위로 밀려나고 자산은 전쟁을 위해 총동원되지.
행성 최초 개척자에게 외교권, 자치권, 세금징수권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그 지분을 획득하도록 하는 게 사회 전체의 안정을 위협할 만한 수준의 자유냐,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냐도 초지능에게 물어봐야지
행성개척이 전쟁상황이 아니잖아. 민간 개인회사가 자율적으로 해낸거라면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져야지
자유라는 것도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다는 걸 말하는 거고 전쟁처럼 그 합의 기반 자체가 위협을 받을때는 사회의 안전을 우선한다는 걸 말하는거지 행성개척이 전쟁상황이라는 게 아니라... 인간이 독립적인 조직을 만들고 싶어하는 건 늑대, 개, 유인원 등 사회적 동물 특유의 부족의식 때문인데 특이점 이후에는 그런 원시적, 신경적, 강박적 욕구는 시스템 운영의 주요 고려 요소가 아닐거라는 게 내 생각이고, 자연진화는 총괄하는 지능이 없이 스케일과 우연에 의존해서 무작위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니 자연진화보다 월등히 빠른 인간문명, 그 인간문명보다 월등히 빠른 특이점 이후에 그런 느려터지고 비효율적인 시스템 원리를 따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 내 생각임
221 얘는 걍 넌특뭔이네 특이점이후면 인간이 느낄수있는 감정은 행복포함해서 모든걸 느낄수있는데 굳이 밖에서찾을이유가없는데 그 밖에서 찾으려는것조차 특이점안에 포함되있음 심지어
인간이 자신만의 독립적 체재를 구축하려는게 과연 진화적 본능에 불과한 것인지 그보다 큰 스케일의 욕망과 이상추구를 위해 필요한 것인지 역시도 초지능에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개척자 집단 개개인에게 행정자치권과 외교권을 줄 필요없다고 미리부터 결론내릴 필요는 없음
매트릭스마냥 메타버스안에서 모든것을 누리는게 아니라 직접 현실세계에서 쟁취하고 싶다는 욕망은 반드시 튀어나옴. 그건 가상현실로는 절대 충족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