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층 직종은 가차 없이 노동대체 하려고 하면서 상류층 직종은 어떻게든 대체 안되려고 막는 거임.

정확하게 힘 없는 쪽들이 먼저 나가 떨어지겠지.

그리고 사회적으로 힘 없는 쪽은 하류층에 가까울테니 하류층 중점으로 대체될 수밖에 없음.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어느 정도 버티고 있는 직종에서 퍼지지 않을까?



'언제까지 인공지능에게 안 밀리고 버틸 수 있을까?' 라고.



당연하게도 시대가 지나면 결국 대체 될 건 대체된다. 시대의 흐름은 부유한 이들도 결국 못 이김.

단기적으로 이길 수는 있겠다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밀림.


단순히 하류층의 도태가 아니라 인간 자체가 인공지능에게 밀려서 도태될 거란 말이지.



우리는 단순히 저들을 상류층, 부자라고 뭉그트려서 이야기 하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급이 갈림.


부자 위에 부자가 있고, 상류층 위에 상류층이 있다.


결국 이런 치킨 레이스 끝에는 0.00001%의 인간을 제외한 모든 인간의 파멸 밖에 없음.

그리고 이 길은 뻔히 보이는 길임.

우리가 상류층이라 생각하는 이들의 대다수조차 기득권을 유지 못하고 도태될 것이 확정 된.



밑에서 점차 파멸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그 다음 차례가 자기들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낄 거야.

그럼 그때 쯤 가서 안전한 자리에 있는 이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합의하지 않을까?

자기네들도 파멸하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물론 인간은 어리석다 보니 자기네 차례는 안 올꺼라며 안일하게 있다가 순식간에 도태 된 이들로 전락할 수도 있음.

그리고 저렇게 합의가 되었다고 해서 그게 계속 유지될 거라는 건 어떻게 보면 희망사항에 가깝고.


다만 사회가 유지 되고 있다면 0.00001%의 소유자들조차 결국 서로 눈치 게임을 해야한다는 것과.

사회가 붕괴한다면 그들조차도 장기적인 생존을 무작정 장담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사실 상 국가붕괴+무수한 초대형 군벌들의 탄생) 그네들 입장에서도 이런 치킨 게임의 끝은 많이 부담스럽지.


나는 인류가 좀 더 현명 했으면 좋겠어.

아니면 인류가 어쩌지도 못하는 초지능이 자기 의지를 가지고 탄생하는 것도 좋음.

그리고 그 신이 우리에게 자비로웠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