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진보로 인해 노동대체가 진행되고 가사노동도 줄어드니까

여성인권도 신장되고 여성의 노동참여가 늘어났음.

문제는 여성이 노동할수록 결혼과 출산이 줄어들고

육아에 필요한 절대적 시간과 에너지도 부족해지는 것임.

가뜩이나 기술진보로 평균수명도 늘어나고 있는 거고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핵가족도 붕괴되고 결혼도 안 하려고 함.

미래에는 일자리가 더 줄어들 테니까 애도 더 안 낳게 됨.



결국 기술진보로 인해 저출산 고령화가 생겼고 역설적으로

저출산 고령화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새로운 기술진보인 것임.

노동대체 및 인공자궁이나 역노화 등장하면 해결되는 거니까.

특이점주의자들은 2029 AGI를 신봉하니까 괜찮겠지만

실제 AGI가 언제 등장할지는 전문가들마다 예측이 다름.

그렇기 때문에 AGI가 오기 이전의 지금 시대는 과도기임.

지속가능한 체제를 구축해야 오래 버틸 수 있는 건데

그 체제를 만드는 수단인 정치가 지금까지 개판이었음.

만약 2029년에 AGI가 온다면 한국정부는 얻어걸린 거고

이건 일부러 방치한 게 아니라 잘못된 처방 때문에 효과가 없었음.



집값을 안정시키기를 했나, 양극화를 완화하기를 했나,

유럽의 자유주의 국가들처럼 비혼출산을 유도하지도 않고

혼인연령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부장제나 종교적 풍습을 부활시키지도 않고

그렇다고 외국인 이민자들을 대폭 유입시키는 것도 아니고

한국정부는 노동력 부족에 대한 대처 정도로 해결한 것임.

그저 노인 일자리 늘리고 페미니즘 강화하는 걸로 일관했음.



노인 일자리를 늘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페미니즘을 강화한다는 건 정부가 따로 세금을 늘리지 않고

남성들에게 개별적으로 희생을 떠넘긴 것이나 다름없는 거다.

전제 조건이 한국남성들이 징병제의 연장선인 것인마냥

계속 그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건데

이제 젊은 남성들은 그 비합리적인 "당연함"을 거부하고 있고

여전히 젊은 여성들의 불만은 그칠 줄을 모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접근법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온 거다.

자유주의에 맞는 금전적 인센티브 정책을 쓸 건지,

공무원들을 투입시켜서 직접적으로 양육을 지원할 건지,

유교 탈레반이나 기독교 근본주의나 이슬람 원리주의처럼
  
종교적으로다가 접근할 건지 뭐라도 해법을 내놔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