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당 300만원씩 매일 지급되는 RPG가 있다고 치자
RPG 세계에 있는 아이템은 생산비용이 0원이니까
앞으로 로봇이 미친듯이 물량을 찍어낼거라 예상하는 미래 시대와 비슷할거 같은데
RPG 게임에선 인플레이션이 미친듯이 일어나겠지
게임 운영자가 특정 인기 아이템의 물량을 조절하듯 아마 기업도 그렇게 하겠지
그럼에도 무한으로 찍혀 나오는 서민용템으로도 어찌어찌 튜토리얼 깨고 레벨에 맞는 던전을 가긴 가니까
일반인들은 그냥 그렇게 살 수 있단 얘기가 되나?
정말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옛 격언에서나 보이겠네
말 그대로 아이템을 찍어낼 권한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ai를 독점한 대기업을
일개 개인은 뭐 어찌할 수가 없으니
하지만 게임 운영자는 실제 세계의 돈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지만
그쯤되면 대기업은 뭘 위해 로봇을 운영하고 아이템을 찍어내고 배포를 함?....
모르겠다 안주면 죽어야지뭐 어차피 이대로 살아도 크게 달라질건 없어서
게임이랑 현실은 다르지 현실에선 생산비 0이 아니라 에너지·원자재·설비·토지·희소자원이 병목이라 공짜로 무한복사 못 하고, 그래서 UBI는 돈을 찍는 게 아니라 생산성 증가분을 배분하는 설계 문제지 운영자가 인플레 버튼 누르는 문제가 아님 그리고 대기업이 뭘 위해 찍냐고? 수요(=돈) 없으면 기업도 안 찍어 UBI는 그 수요를 유지시키는 장치임 - dc App
물량을 찍어내는데 인플레이션이 오나? 교환권인 돈을 찍어내야 인플레가 오지. 비용이 0원인 아이폰 2천억대 만들면 비싸져?
RPG게임보면 인플레이션이 미친듯이 오잖아 완전히 무료로 배포되는 기본템 제외하면 아이폰 생산 비용이 낮아져도 그걸 생산하는데 기술이나 자격이 필요하다면 물량을 조절할 수도 있고 기본소1득제는 일정한 금액을 찍어내는걸 가정하지만 정치인들은 투표를 위해 300만원 400만원 1000만원으로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어렵다
@글쓴 ㅇㅇ(203.243) 너 인플레가 뭔지 이상한 말을 하네? 게임에서의 인플레는 현실에서 말하는 돈의 인플레를 말하는게 아니라 아이템을 마구 찍어내니까 그 아이템 가치가 낮아지는걸 말하는거고 그래서 현실 ‘물건 생산’과 비교하면 안되는거야. - dc App
@글쓴 ㅇㅇ(203.243) 현실의 인플레는 통화발행량이 증가해서 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진걸 의미한다 니 개념에 맞춰 설명해주자면, 게임 아이템처럼 마구 찍는게 물건이 아니라 돈일 때 인플레가 오는거야. 물건 마구 찍으면 물가는 되려 내려가지 같은 돈으로도 더 많은걸 살 수 있게 됨 - dc App
@M3 내가 생각한건 RPG도 돈이 계속 풀리니까 (수요가 몰리는) 아이템 가격이 비싸진다는걸 말하고 싶었던 건데, 생각해보면 현실은 필수 소비재(ex. 포션)같은 것도 가격이 오르니 비유가 안 맞았네...
인플레이션은 설계로 조절할 수 있음. 300만원과 별개로 모든 유저한테 공평하게 매일 던전 티켓을 1개 준다고 하자. 유저들은 초급 던전과 고급 던전 둘 중 1개만 선택해서 돌 수 있음. 당연히 처음에는 다들 초급 던전 돌다가 스펙업해서 고급 던전만 돌겠지. 하지만 초급 던전에서만 나오는 아이템이 갑자기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고급 던전을 포기하고 도는 사람도 있겠지. 꼭 돈이 아니더라도 모든 건 상대적 희소성에 의해 결정됨.
물리세계의 희소성도 인간이 가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지역도 로봇에게 피지컬 ai달리는순간 끝이긴해 생산비용과 자재비용은 더더욱 낮아질거고, agi까지는 비용감소겠지만 그것도 소행선권 개발들어가면....
램 값 오르는거봐 명품시장을 봐 이미 그들은 그들만의 시장에서 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