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을 먼저 설명하자면
클로드코드에 로그인하면 'oauth token' 이란걸 발급함.
이걸 사용하면 클로드 구독 사용량을 소모하면서 API를 사용할 수 있는데,
다만 클로드코드 cli를 통해서만 API 호출을 할 수 있고, 여기에는 일반 claude API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제약이 걸림
그래서 그런지 오픈코드에서는 claude API를 사용하는 대신 '마치 클로드코드 cli를 통해 호출한 것처럼' 하는 코드를 넣어놨고
anthropic측에서 이걸 검증하는 로직을 넣어서 클로드코드를 통해 opencode를 쓰는게 막힌 사건임
(이게 내가 이해한 내용인데 틀린거 있으면 정정좀)
근데 내가 이상하게 느낀 점은...
1.
클로드코드는 이미 엥간한 system prompt customization이나 tool도 갈아엎을 수 있고
이걸 claude agent sdk라는 이름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라이브러리도 제공함
심지어 클로드코드는 자체적으로 claude mcp serve를 통해서 아예 mcp로 사용할수 있게끔 해놨음
단순 orchestration 목적이라면 mcp serve를 돌리는게 맞는데 도대체 왜?
2.
사용량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본질적으로 oauth로 클로드코드를 사용하는건 단순히 '제약이 걸린 claude api'를 쓰는거기 때문에
동일한 oauth를 사용한다면 사용 가능 범위는 완전히 동일함
그러니까 유저 입장에서는 이득을 얻는 부분이 전혀 없음
반면 제작자 입장에선 어떨까?
1. 클로드코드 트래픽이 아닌 claude api 트래픽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클로드코드에 걸린 저작권/수익 창출 등 약관을 회피할 수 있음
2. 클로드코드는 '코드'를 파생 서비스 이름에 붙이는걸 엄격하게 금하고 있음. 즉, 클로드코드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서비스에 붙이고 '코드하는 툴'이라고 이름붙이거나, 내부 로직에서 클로드코드를 직접 사용함에도 커스텀 코딩 툴 혹은 에이전트 툴이라고 하는건 금지되어 있음. 그런데 claude api로 위조하면 이게 가능함.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결론은 오픈코드 팀은 단순히 자기 서비스를 정당화하고 클로드코드의 이점은 가져가면서 내부 에이전틱 로직 r&d는 클로드코드 트래픽에 집계 안시키고 몰래 수행하려고 이런 짓을 한것 같음
이상한걸로 앤트로픽 욕하지마
애초에 이런걸 떠나서 자기 제품의 사용 용도를 결정하는건 서비스제공자의 권리이고 사용권 계약자는 그걸 받아들일 것인지 말 것인지 밖에 없음. 여기서 다른 경쟁사와 서비스 제공 수준이 너무 떨어지면 욕을 할수도 있는거고 실제로 오픈ai가 자기네는 해도 된다고 한 것처럼 다른 서비스들이 다 오케이 하면 혼자 하지 않겠다고 판단한 앤트로픽이 그에 대한 사업적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거지. 못하게 해둔걸 어거지로 뚫어서 쓰고 있던 건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건 아니긴함.
난 그런걸 떠나서 이게 유저 이득이 아니라 제작자 이득이란걸 강조하고 싶었음
@약팔이아님 그럴수도 있겠지.. 근데 그쪽의 내부 로직 처리때문에 생긴 구조적 한계일수는 있음. 네 말대로 못하는건 아닌데 그렇게 하려면 다른 llm 서비스들이랑 차별해서 따로 구현을 붙여야 하니까 귀찮잖아
opencode 과거 PR 보니까 걔네 위반인거 알면서도 아몰랑 일단 적용한거 같던데
솔직히 오픈코드 다른 오픈소스 모델 쓸거 아니면 그닥 쓸이유를 모르겟음
사실 그냥 복잡하게 볼 필요 없음. 지금 분노하는 애들은 그냥 API 쌀먹 안되서 분노하는거임. 그 최전선이 OpenCode일 뿐인거임. 단순히 제약이 걸린 Claude API라고 하지만 아무튼 리밋 최대한 쓰면 API에 돈 내는것보다 훨씬 싼게 맞으니까. 그래서 난 코덱스가 푼거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한거임. 얘내가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