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인터넷이 없었잖아.


그때는 궁금한게 있으면 주위사람한테 물어보거나 도서관가서 책 뒤져보는게 전부였지.


주위 사람에게 물어봤자 명쾌하게 원하는 답을 알려줄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되고(당시에는 책이나 신문으로 정보를 얻는게 거의 다였으니까 웬만큼 박식한 사람 아니고서는 물음에 명쾌하게 대답하기란 쉬운게 아니었음)


 도서관에 가봤자 백사장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는 수준이었음.


그래서 모르는게 있어도 돈벌이와 관련된게 아니라면 애써서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계속해서 알아내려고 노력하는건 집착 혹은 시간낭비라고 여겼음.


어차피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을게 분명했으니까.


그러다 인터넷이 생겼는데 초반에는 종량제이기도 하고 유저도 많지 않고 양방향이 아닌 일방(게시자 따로 사용자 따로)이라 그렇게 충격적으로 느껴지진 않았어.


그러다 무제한 요금제로 바뀌고 유저도 늘어나는 등 여러가지로 시나브로 바뀌어서 지금의 인터넷이 된거지.



AI도 인터넷과 비슷한 양상으로 발전해나갈 것 같다.(특이점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