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 이후의 공산주의가 가지는 가장 큰 차이는 다수의 대중에게 군사력이든 노동력이든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는 거야.

공장이나 군대는 전부 최고 지도자에게 직접 명령받고 중간에 장교나 관리자 같은 중간계층이 필요가 없지, 그렇기에 인공지능의 자아 외에는 갈등이나 협상 자체가 필요없음.

공산당을 비롯한 어느 체제에서도 내부 갈등과 대립이 있었지만 여기는 유일 최고지도자와 전적인 무능으로서 평등한 시민의 2계층 만이 있지.


독재권은 전적이겠지만 동시에 시민의 거기서 얻을것도 없음. 징집병이나 노예의 생산성은 형편없고 완몰가 속의 인공지능 노예나 징집병과 구분도 안 갈 거거든.


그래서 권력 배분이 극단적인 만큼 결과도 극단적이야. 독재자가 전권을 잡을거고 시민들의 존재든 지지든 독재자에게는 완전히 의미가 없으니 모조리 죽이거나, 불임 영구 완몰가 수준으로 먹고 살게는 해주거나 이 둘 외에는 중도가 없음, 노예화 시키거나 세뇌 시키거나, 하는 건 이익이 없으니깐.


완몰가에선 쾌락의 극치든 극한의 빈곤이든 에너지 소모의 차이도 아마 없으니, 일단 살려준다면 쾌락의 극치에서 살 수 있지만 그러려면 복수의 통치자가 특이점 시점에 데이터 처리능력을 나눠가져야 해.

가령 특이점 인공지능을 보유한 독재자 A가 동조건의 독재자 B를 압도하자 B가 옐로스톤을 핵으로 날려서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하자, 항복협상의 조건으로서 영원한 쾌락적 완몰가 생활을 보장하고 그 자비를 과시하기 위해 별 가치없는 시민들 조차 완몰가에 영원히 살게 해주는 거지, 아니면 초기부터 다수의 투자자가 특이점 인공지능의 처리능력을 나눠가진 걸 하나로 합치려고 하거나,


결론은 특이점 인공지능 소유자가 강력한 견제세력을 만나서 극복은 가능해도 극단적인 피해를 각오해야 할 상황에서 협상을 위해 자비를 과시하게 해야, 우리 평범한 인간들이 혜택을 본다는 거지.

가능한이면 외계인이 좋을듯 우주의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예상하기 힘드니 특이점 인공지능도 자비로운 흉내를 낼 필요가 없는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