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음이 끝이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것은 다음과 같은 사고실험으로 갖게 된 생각임.

 1. 이 우주에서 빅뱅이후에 원래는 없었는데 나중에 생겨난 것이 존재할수 있을까? 
    아니면 우주의 모든 물질이든 무엇이든간에 원래 우주에 존재하던것의 상변화에 불과할까?

        -> 여기서 나는 우주의 모든것은 원래 있던것이 변화된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그렇다면 생명은? 없다가 생겨났을까? 원래 있던것이 상변화를 일으킨것에 불과할까? 


 2. 우리가 죽은이후의 죽음이라는 상태가,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상태와 다른점이 있는가?
         -> 없다고 생각함.
              죽은후와 태어나기 전에 뭔가 다른 차이점이 있으려면 우리는 사후세계를 인정해야 하고, 나라는 존재의 정보가 우주의 시간안에 영속적으로 존재한다고 가정해야 함.
              얘는 한번 태어났다가 죽은애 라는 정보가 계속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임.


 3. 우리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상태(죽음)에서 지금 태어나서 살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이 증거임.
    -> 죽음으로부터 태어날수 있었는게 이번 삶으로 인해서 명백한데 왜 2번은 없다고 생각하나?
         죽은후가 태어나기 전과 똑같다면... 우리는 같은일을 반복할수 있다. 우주에 딱 1번만 일어나는 일은 없다. 1번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반복될수도 있다.


    만약 딱1번만 살고, 2번은 없다고 하려면,  태어나기전과 죽은후에 상태가 뭔가 다르다는것을 증명해야 함.
    근데 뭔가 다르다면... 이건 우주내내 존재하는 나라는 정보가 있다는 뜻이고,  생전/사후라는 개념이 있다는 뜻임.
  

여기서 내 생각은, 내가 또 태어난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나라는 존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생이라는 거임.
단지 그 생명체를 나라고 여기고 그 생명체의 시점에서 우주를 관찰하는 내가 다시 생겨난다는거지.
지금의 나의 생각, 사고, 정체성이 유지되는 그니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생/내생으로 이어진 나는 아닐거라는 거.
그냥 이 우주를 바라보는 의식이 다시 반복될수 있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