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3년째 게임만 팔아서 먹고사는중인데 주력이 3D임


그 이유는 대중의 인식과 달리 2D기반 게임 제작에 예산이 더 필요해서 그렇다. 


3D는 극사실주의 에셋만 구입해서 모으면 통일성 있어서 천만원정도만 투자하면 십년내내 다른시리즈, 장르 계속 써먹으면서 우려먹을 수 있는데

2D는 여기저기서 구입해서 쓰다간 통일성 박살나는게 제일 큰 문제. 그마저도 캐릭터추가, 신작 추가될때마다 새로 그려야 할 부분이 생겨난다.

잘벌때나 일년에 오천만원 버는데, 2D로 접근 하면 적자를 못면함 



그렇게 3D에 모든 사활을 걸어서 양과 퀄리티를 확보했고, 이제야 겨우 게임의 재미에만 집중하고있는데


4월부터 달리 소식이 들려옴. 7월에 써보니까 그냥 원경에는 쓸만한 정도. 

9월달에 스테이블 디퓨전을 써봄. 이번에는 캐릭터 일러스트까지 쓸수있다. 

일러스트 퀄이 너무 좋아서 오직 이것만을 위한 게임을 만들고 싶어질 정도.

심지어 양도 수천장을 찍어낼 수 있다.




2D를 써야할 부분조차 억지로 3D만 이용하던 내 게임들은 업뎃에 들어가는 노력이 아까울 정도로 애매해져버렸다.


그래봤자 심리스 오픈월드 풀3D겜이 최고 아니냐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레벨디자인 직원 여러명 두고 있을때고, 혼자서는 효율대비 재미 생산 비율이 구리다. 

적어도 월드이동은 2D맵을 이용하는게 인력 효율적이고, 플레이어의 지루함도 적음. 

지금까지는 2D에 투자할 자본이 없었으니 무지성 올3D 제작이 제일 좋았는데 이제 상황이 변한거다.



개발중인 신작은 바로 급선회해서 기존의 건물이나 3d캐릭터 클릭하는 방식의 상호작용을 일러스트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교체함


게다가 압도적인량의 일러스트를 이용하는 새로운 2D RPG 카드게임도 동시에 시험중이다. 이 기회를 놓칠수 없다. 


문제는 이걸로 끝이 아니라는점. 




언리얼엔진 내부에 일러스트 생성 기능이 탑재되면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시작할때마다 매번 다른 얼굴의 인물, 다른 외형의 아이템, 건물, 지역을 만나는거다.

3D랑 궁합도 좋아서 3D에서 헤어나 의상교체하고 얼굴 랜덤으로 생성해도, 캐릭터 일러스트를 다시 그려줄 수 있다. 

게임엔진과 합칠 인력이 있다면 지금 당장도 가능한 기술이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작업중이겠지


GPT-4소식이 들려오는데, AI로 만들어진 퀘스트와 조합한다면 매번 플레이 할때마다 인물과 스토리가 달라지는, 심지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장르로 변경, 플레이어의 창의적인 선택까지 입력 가능한 궁극의 게임이 만들어진다. 

캐릭터 대사는 성우목소리 즉석에서 만들어서 들려주고.


여기서 미래까지 나아가면 다시 3D로 가는데, 고전적인 폴리곤 방식이 아니라 그냥 3d로 움직이는 화면을 AI로 생성해버리는 수준이 온다. 




내 게임들은 나름대로 경쟁력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AI와 융합된 게임이 나오는 순간 기존 게임들은 전부 폐기물이 된다. 

이 흐름을 따라잡지 못할 때, 나는 바로 실업자행이다. 


그때가 멀지 않아보여서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