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특갤 한 07인데 오늘 갑자기 글리젠 많아지고 급식들 많이 보이는 듯 해 제 주제에 조언좀 하려합니다.





사실 저도 특이점이란 개념을 접한지 꽤 되기는 했지만 이에 뭐라 말할 정도의 식견은 없습니다. 다만 적어도 삶에 의지를 부여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관련 분야가 꿈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여기 오는 학생들 중 상당수는 물론 저처럼 이를 책으로 접해 알게되어 온 학생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특이점주의의 노동해방이라는 희망적 낙관적인 예측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여기서 희망회로를 돌리는 학생들도 많을겁니다.





특이점이 온다는 걸 믿는 건 좋지만 이게 삶에 노력을 하지 않을 변명이 되어서는 안됩다고 생각합니다. 특이점주의자라고 주변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 만큼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하되, 그 주체가 수과학,정보 쪽이고 목표가 공대쪽이란 것만이 달라질 뿐이죠. 특이점이 올거라 믿으며 삶에 노력을 하지 않는 건 내세에 구원을 믿으며 신앙에 인생을 바치는 신자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특이점을 믿음으로써 얻는 희망을 누리되, 만에하나 기술 발전의 산물이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되더라도 이를 막거나 적어도 당신이라도 누리기 위해 기술 혁신의 선구자가 되려 노력하는 게 맞죠. 만약 노력하지 않으면 특이점이 오는 순간까지 여기서 특갤만을 할 뿐입니다. 올때 오더라도 그때까지는 행복하는 게 맞죠.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당신이 믿는 특이점주의가 맞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공부하라는 겁니다.



고등학생 분들은 딱히 제가 아는게 없으니 할말은 없다만은, 초등학생 중학생 친구들은 과고나 영재고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교육과정도 수과학 비중이 일반고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관련 분야에 진학하게 되었을 때 이점이 상당합니다. 과고 같은 경우 지금이라도 내신관리 잘하면 중2도 가능할거고, 영재고같은 경우 초6이나 중1들은 지금부터 몇년간 열심히 공부할 자신 있으면 써보는게 좋습니다. 중학교 내내 수과학 열심히 하면 가능할겁니다. 진학 하기만 하면 관련대학 진학도 수월하고 기술 혁신 최전선에서 근무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진로 같은 경우 저는 나름대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초등학생때는 여러 목표가 있었으나, 특이점이 온다 책을 접한 후 그 개념에 매료된 후에는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대부분의 직업들보다는  특이점 자체의 도래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이 끌리더군요. 여러분들도 꿈이 있을텐데, 여기 계신 몇몇 분들처럼 회의주의나 허무주의에 빠지기 보단 설령 특이점의 도래를 믿더라도 그때를 웃으며 기다릴 수 있는 생산적 직업을 가지는 게 훨씬 즐거운 삶이 될거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갤을 뒤적이다 저같은 학생분들이 특이점올거니 공부 안해도 되나요? 같은 말을 하는게 안타까워 한번 해본 말입니다ㅠㅠ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 이글이 여러분의 미래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