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랑 하이라이트 준영이의 내레이션
\'나는 오늘 그 세번째를 만났다.
다시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

이 부분이랑 밑에 글에서도
누가 말한거처럼 \'연애 대서사시\'라는
카피 때문에 첫방 전부터 새드라고 궁예..

최근 회차까지 보면서는 둘의 만남이 전개되는
\'계절\' 때문에 새드엔딩이라고 생각함

계절이 \'시작\'되는 \'봄\'에 만난 스무살 두 사람은
봄처럼 풋풋했고, 다시 만난 스물일곱 여름엔,
헤어져있던 시간이 길었던만큼 여름처럼 뜨거웠음
(뜨거웠던 애정만큼 지지고 볶고 싸우기도 하면서)

모든게 익어가는 가을에 만날 두 사람은
서른둘, 나이만큼 성숙해진 사랑을 하겠지만
계절의 \'끝\', \'겨울\'에 결국 이별하지 않을까 궁예..

공홈 보면 \"연애의 완성보다는 그렇게 완성된
그 아까운 연애가 흔들리고, 금이 가고, 깨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아마도, 연애 다큐\"일거라는데
막방까지 지켜봐야겠지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