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들마 보다보니까 의미 없는 장면이 한 장면도 없어.

원장 집에서 영재가

돈 많은 넘이 잘생긴 넘 못이기고, 잘생긴 넘이 불쌍한 넘 못이긴다는 대사가 나오자나.

호그로가 애딸린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영재한테 호그로가 불쌍한 넘이 될 것 같아.


호그로한테 준영이는 열등감을 느끼지만

사실 준영이는 공부잘해, 좋은 대학 다녀, 어린 나이에 경찰 팀장이야, 화목하고 여유 있는 가정환경에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남자잖아.


문득 문득 영재가 가정환경과 사는 형편에 따른 열등감 내비칠 때 있는데

애 딸린 이혼남이란게 결국 호그로 무기가 될 거라는 걸

암시하는 대사같아.


빨리 민순경이나 나왔으면... 준영이 불쌍해서 복습을 못하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