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사실 준영이와 영재는 성격도 많이 다르지만 자라온 환경도 다르잖아
화목한 가정 안에서 평범하고 보통의 삶을 살아온 준영이와
부모님 일찍 여의고 오빠마저 다친 후에 스무살 때부터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로 살아온 영재는 참 많이 다르지
난 가정환경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전반적인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거든
준영이는 자기 감정에 솔직한 편이고 표출하는 스타일이라면
영재는 그냥 반대야 참아..
영재가 준영이 불러서 술마시던날 나를 왜 찬거냐는 준영이의 소리침에 영재 본인도 참 말하고 싶었을텐데 아무말도 안해 그냥 그땐 어쩔 수 없었다고 니 잘못이 아니라는 말 외엔 말을 아껴
그 모습이 계속 맴돌더라
그냥 어쩔 수 없었다는 그 표정에 스무살의 영재가 7년동안 어떻게 살아왔을지 어느정도 상상이 갔달까...
그래서 난 계속 준영아ㅜㅜㅠㅠ영재야ㅠㅠㅠ 이러고 보게됨..ㅋㅋㅋㅋ 영재도 참 아픈손가락같아ㅜ
공감 영재 생각하면 참 맴찢임 준영재 둘다 행복해졌음 좋겠다 - dc App
맞아..나도 진짜 영재가 짠해. 그래서 호발놈과 관련해서 영재의 행동조차 그냥 안 보여. 딸까지 나오는거 보면 작가들이 영재한테 굉장히 쎈 서사를 주는데 그럴수록 영재가 헤쳐나온 긴 터널같은 청춘을 생각하게 돼. 영재는 원글러 말대로 준영이처럼 표현하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영재의 행동만으로 그 애를 파악하고 판단하면 안 될 것같아. 스무살에 있었던 일만해도 그래. 그 일에 대해 수재가 준영이에게 이야기하지않았다면 영재는 아마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을거야. 영재는 그런 애야.
ㄴ공감함ㅇㅇ 그래서 사실 난 준영재 둘이 헤어지고 영재가 호그로한테 끌린다고 해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 스무살 때부터 가장노릇을 하기위해 안해본 일이 없었을거고 일찍 사회생활에 뛰어들면서 못볼꼴 다봤을테니 애딸린이혼남인걸 떠나서 호그로 자체는 본인이 기댈 수 있는 사람+ 모든 면에 여유가 있는 캐릭이니까ㅠ
ㄴㄱㄴ 자세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스무살 그 어린 영재가 겪어왔고 짊어져 왔을 삶의 무게들, 준영이네 집에 다녀올 때마다 느꼈을 부모님의 부재감, 그리움.. 난 그래서 영재가 너무 애틋하고 짠해ㅠㅠ
ㅁㅈㅠㅠ 사실 모든걸 다 알고 갔던 준영이가 왜 말 안했냐는 질문에도 영재는 대답을 안하고 애써 웃잖아 그 때 내가 눈물 줄줄흘림ㅠㅠㅠ
하 맞아ㅠㅠ 울음을 참는 영재가 너무 가엽고 예뻤다는 준영이의 맘이 이해가 가더라ㅠㅠ 나도 영재 울음 참는 거 보고 울었음ㅠㅠ
영재야 행복해라ㅜㅜ
아픈손가락ㅜㅜ 원글러 글보고 눈물짠다
나도 영재가 가여워 뭔가 더 어른스럽지
너무 힘들게 자라서 사랑할줄도 사랑 받을줄도 몰라. 자기 아픔을 준영이와 함께 나눌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하지.준영이가 결국은 이런 영재 꺼내줄거라 믿는다!!!
영재 행복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