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설레고, 이쁘고, 뜨거웠던 20살, 27살의 준영재..
그래서 더 먹먹하고 가슴미어지는 32살의 준영재...
다시 재회한 32살 영재가,
12년간의 시간과 계절, 눈물겨운 노력으로 잘 다져왔다 생각한 준영의 삶을
매번 얼마나 완벽하게, 송두리째 흔들었는지..
보는 내내 마음이 많이 아팠다.
좋아하는 시..정현종님 <방문객> 의 한 구절처럼
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므로..
그래서 부서지기 쉬운,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들이기에..
나에겐 20살, 27살 준영재 보다 32살 준영재가
아픈만큼 더 길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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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 「방문객」
32살때무녜 정주행 할 용기는 안나지만 제3매 어떤 의미로 인생드라마임 현생까지 미쳐버림 ㅠㅠ
일을 못하는 중 ㅠㅠ
나도...
마지막이 참그랬지만 그래도 자꾸생각나고 ㅠㅠ
나도 자꾸 생각나 ㅠㅠ
나도32세가 더 여운이 남아 ㅠ 스토리나 개연성이나 다 맘에 안드는데 준영재가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게 느껴져서... 삼자야 나도 방문객이라는 시 좋아하는데, 생각해보지 않앗는데 연결시켜서 읽으니 수억배로 조타... - dc App
좋으면서 더 먹먹해지는 시너지가 ㅠㅠ
저 시 예전에 갤에 한번 올라왔어가지고 너무 좋아서 캡쳐 했었는데...다시 읽어도 좋네 우리 드라마랑 참 잘 어울리는 시같아
32살 후반부 갤 합류해서 중복?인줄 몰랐네; 그만큼 나처럼 공감하는 사람들으 있다는 거겠지. ㅇㅇ 철떡 시야. 특히 준영시점에서 ㅠㅠ
섬 할아버지 말씀 잊었어?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보고싶으면 보고싶은대로. ㅎㅎ
15화 준영이 말처럼 "마음이라는게 참..뜻대로 안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