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잡으러 가기 전 준영재 전화씬에서.. 영재대사.

영재 - 나 스무살 때 가방도 찾아주고
미용도구도 찾아주고,
스크랩북도 찾아주고,

나한테 소중한 건 다 너가 찾아줬더라?

준영 - 그러니까 잘 챙겨~

영재 - 니가 자꾸자꾸 찾아주니까, 내가 잃어버리나봐.

그니까 다치지마?

내가 또 잃어 버리면 니가 찾아줘야 되잖아.



스무살 때부터 지금까지 영재의 빈공간에 소중함과 특별함을 찾아주고, 채워주고 있는 준영이.

그러다 영재는 결국 일상의 소중함들을 놓치게 될테고,
결국 준영이를 잃게 돼.

소중함을 잃은 영재는 준영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때도 온준영은 또 한 번 이영재를 사랑해

전화씬에서 지칭하는
잃어버리는 것과 찾아준다는 것은 단순한 사물이 아닌,
비로소 준영재가 함께 찾아야 할 사랑의 소중함으로 대입해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