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는 영재만 있으면 된다고 했는데
삶의 의미가 오직 한 사람이라면 그 상대에게도 많은 부담이 되는 것 같아.
영재는 꿈도 있고 사랑도 있는 삶이지만
준영이는 사랑만 있는 삶.
영재랑 헤어지고 자기 진짜 꿈을 찾아서 요리사가 되는 걸 보면 이별이 준영이를 성숙하게하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아.

늘 고과 1등 경찰팀장이지만. 그게 꿈은 아니었잖아.
영재에대한 반발심으로 경찰이 됐고, 됐으니 현재 경찰로서의 내 일에 충실한 것 뿐.
하지만 요리는 준영이가 잘 하기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
고과1 등 경찰생활 접고 요리사를 선택하는 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요리사라는 직업을 선택한다는 건
영재만이 전부였던 삶에서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것. 내가 정말 행복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건. 영재를 다시 만났을때
나의 결핍을 너에게서 채우려하지 않는(호철대사)
진짜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얘기겠지.

영재가 이미 어느정도 어른이라면. 준영이는 32에 진짜 어른이 돼서 어른사랑을 하게 될듯^^

이별한 준영이를 어케 볼지 벌써 맴찢이지만 그래도 둘의 이별은 성숙한 32의 사랑을 위한 준비라고 믿으며 견뎌봐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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