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준영이 탓이야


나 못 믿냐고 존나 지럴해서
이젠 믿는 것까지 바라는 대로 해주는데
잘해주는 것도 탓이냐?
잘 안해주면 잘 안해줘서 싫고
잘 해주면 잘해줘서 미안하게 만든다고
부담스러워하는 게 뭔지 몰라?
사랑하지 않는 거잖아

헌신하면 헌신짝되는 딱 그거다

받기만 해서 미안한 건
자긴 줄 생각 없어서지
좋아해봐라
뭐든 해주고 싶지

걍 영재는 준영이 사랑 안 함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