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는 계속 잘해주는데 자긴 못해주니까 미안하고 그게 부담스러운 거 잖아

자긴 바뀌는데 준영이는 한결같이 사랑해주니까

호철이 때문이 아니라면 사랑이 자연스럽게 식어버린 거잖아

최소 반년은 준영이 아무리 퍼줘도 문제 없다가 점점 미안함을 느끼는 중이니까 식어가는 거 맞잖아

그럼 더 심각하지


영재가 갖는 명예욕과 금전욕 같은 게 이유가 된다고 하는데

미안함을 느끼는 방향이 그게 아니라고 나왔다

마음이 문제라고 했어

이게 가장 큰 이유같고

다른 스탈을 추구하는 게 두 번째 이유같음

암튼 첫 번째 이유는 준영이 주는 사랑의 크기만큼 자긴 못 돌려주는 거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임


그럼 생각 해봐라

32에 그게 바뀜?

갑자기 5년이나 지난 후에 준영이가 자길 사랑해주는 만큼 돌려줄 사랑이 무뜬금 생겨나?

이거 무리다

차라리 준영이 맘이 예전만 못 해서 균형이 맞는다면 모를까

그럼 안 미안하겠네 서로 쿨하게ㅋㅋㅋㅋ


그런데 준영이는 순애보라 맘 안 변하는 인물인데

다시 만나면 또 저렇게 할텐데

그럼 27때처럼 첨엔 좋다가 점점 부담스러워지지 않나?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영재는 준영이 사랑에 미안함을 느낀다

그건 되돌려주지 못하는 마음 때문이고

그게 32에 바뀐다는 건 진짜 말이 안되는데

다시 만난다니까 뭔 이유에선지 영재 마음이 폭발했다 치고


그럼 다른 라이프 스탈은 어쩔건데?

추구하는 게 다른데 갑자기 32에 맞아지나?

둘의 근본적 성향인데


27에 헤어지는 이유가 너무 결정적인 이유여서

32에 만나서 이루어 지는 게 납득 가기 어려워 지는데

다시 만나려면 헤어지는 이유가 해소가 돼야 하는데 뭐 하나 바뀔 수 있는 게 안 보이잖아


사람 안 바껴

특히 성향은


32에 과연 준영이 만큼의 사랑이 생기고 다른 스탈이 맞춰지겠냐고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이어지게 할 거 같으니까

잘 이해가 안가...


다들 예상하는 대로 해피엔딩이라면

과연 헤어지는 스토리가 아니란 게 드라마가 맞구나 싶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