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는 영재를 너무 사랑하지


근데 영재는 준영이만큼은 아냐. 항상 느꼈지만 영재는 준영이에 대한 애정보다 고마움이 더 큰 것 같음.


이게 뭐냐면 준영이는 흔들림 없이 항상 자신을 좋아해주고, 과분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을 쏟아주는데,


영재는 아직까지 준영이한테 그 정도가 아닌거 같아.


사랑이라는 감정이 누가 더 높고 비교할만한 가치는 아니지만.


스타일 차이라고 설명하기에는 너무 서로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현실적인 부분으로 봤을때 계속 이 상태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해도, 오히려 더 어긋날 것 같다.


준영이는 준영이대로 지치고, 영재는 계속 자기 마음이 준영이보다 부족한 건 아닐지 고민하고, 미안해하고


뭐 그럴 거 같음.


이건 누군가의 잘못이라기 보다, 두 사람 다 아직까지 연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미숙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어.


그러니까 제목 그대로 3번째 만남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듯



극중 나이 27살에 나는 여자친구하고 5년을 만났다가 헤어졌는데, 솔직히 남일 같지 않은 것도 있음 ㅋㅋ


32살인 지금 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뭐랄까 전보다는 연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불확실한 부분도 인정하면서, 내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있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암튼 대부분 발암드라마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재밌게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