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이는데로 보면 엄청 심플하게
사랑은 하는데 질린 상태같은데
질렸다는게 뭐 학을 떼는 그런게 아니라
상대의 세상에 나밖에 없어서 내가 조그만 돌만 던져도 부서질것 같은 절대적인 마음에 질려가는거 아니냐?
영재성격이랑 조금만이라도 비슷한 사람 눈에는 바로 보임
숨이 안쉬어지는거다 사랑은 하는데 그게 슬프고 죄책감들고 막 그런 거지
호철이랑은 진짜 1도 상관없음 영재는

그래서말인데 준영이가 놓을듯
준영이는 영재가 무슨 기분인지 알고 있다
병실에서 밤새 잠 못든건 호철과 영재의 관계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어떡해도 미안하고 슬프게 느끼는 영재를 눈치채서임. 희미하고 씁쓸하게 말없이 웃는 순간
아마 준영이가 영재를 놓는게 맞다고 생각할듯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