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는 호철이 만나고 거짓말을 했는데.  준영이는 너무 솔직하게 말해. 그래서 미안해졌고. 호철이 만났다고 하니까.
질투 해야 마땅한 준영이가 나 질투 안해.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게 . 너무 미안해지고.
내가 머라고 얘는 이렇게 다 주기만할까. 더 미안해지는데
그런 영재 마음을 준영이가 눈치를 챘으니.
둘 사이는 어색해지고  준영이는 무조건 맞춰주려고 애쓰고
그럴수록 더 어색해지고 미안해지고.
전화를 해도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고
나 같아도 미칠것 같아서 헤어질거 같은데.  
왜 이 이별이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지 모르겠어.
영재가 잘 했다는게 아니라. 잘 못 한거지.
근데 이해는 너무 간다는거고.
영재 나레이션 처럼 둘 사이의 관계가 어느 순간에 균열이 생겼고
그걸 둘다 아닌척 했고.
둘다 노력했다가
결국 끝이 났다는 거잖아.
너무 슬프고 이해가는구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