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게 먹물만 많이 집어 넣어가지고 알아듣지도 못할 현학적인 똥만 싸지르고 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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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패배한다. 왜냐?


미국의 여론이 트럼프라는 인물이 요란하지만 별거 없는 인물이라는 사실도 경험을 통해 알고있기도 하고


트럼프의 유산(리쇼어링,보호무역)은 바이든정권이 계승해서 추진하는 중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지금 가장 우선하는건 정권교체보다는 정치적 안정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 애초에 트럼프는 리버럴리즘을 비판해본적이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우파라고 하기도 애매한 인물이다


리버럴리즘을 비판했다하더라도, 대안없는 비판은 누구나 가능하기도 하고


이러한 이유에서 트럼프는 당선되지 않을거라고 본다




아니 애초에 자신의 사상이 절대적 진선미에 가깝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선거결과에 일희일비해야할 이유가 없다


눈앞에 선거를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좌클릭하거나, 폭력적이거나 급진적인 방식을 통해서 세상을 바꿔보려는 시도는 전부


그 사상이 불완전하고 절대적인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기독교가 세상을 설득하는데 걸린시간이 300년이고, 좌익사상이 세상을 설득하는데 걸린 시간도 300년이다


소위 우파세력에 속한인간들은 300년동안 자기가 왜 굳이 우파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본적도 없고 


자신들의 사상을 디테일하게 구축해나가는 노력을 전혀하지 않는 모자란 놈들이다


최소한의 지능을 가지고 있고 자기가 왜 우파인가 진지하게 성찰해본 사람은


현대적 자유주의는 고전적 자유주의를 연속적으로 계승한 사상이고 둘사이에는 본질적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겠지만


소위 우파 지식인이라고 하는 인물들은 정신적으로 얄팍한 인간들이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거 조차 이해를 못한다





좌익과 우익의 대립은 역사적으로 봤을때 짧게는 300년이지만, 


길게는 탈레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2600년에 걸쳐 혈투를 거듭해왔다


좌익사상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정신을 물질에 부산물로 보는 유물론과 삶의 가치를 자아실현에 있다고 보는 입장에 서있고


우익사상은 물질을 정신의 현상으로 파악하는 유심론과 삶의 가치를 자아를 부정하고 희생과 헌신에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전개되는 사상이다


좌익세력에게 있어서 만물은 절대적인 존재가 되기위해 서로 투쟁하거나 협력할수밖에 없는 숙명을 지닌 존재이다. 


홉스나 로크, 존롤스같은 좌익세력이 만들어낸 사회계약이론은 이러한 사고방식에 기반을 둔 이론이지


반면에 우익세력에게 있어서 모든것은 홀로 존재할수 없고 상호의존의 숙명아래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익세력에 있어서 자기자신이 좋은 인간이 되는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우파에게 있어서 인간은 가족을 위해 존재하고 


가족은 민족을 위해 존재하고 민족은 인류를 위해 존재하고 인류는 우주를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주는 신을 위해 존재한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지휘자는 모든 악기들의 완벽한 소리를 위해 존재하고


 쿼터백은 모든 선수들의 완벽한 움직임을 위해 존재하고 부모는 자식들의 완벽한 인생을 위해 존재한다




뭐가 어찌되었건 세상은 궁극적으로 완성될것이고


그때가 되었을때


자유를 추구하는 사악한 인간들은 그들이 원하는걸 손에 넣게 될거고


사랑을 추구하는 선량한 사람들 또한 그들이 원하는걸 손에 넣게 되겠지




트럼프를 포함해서 우파세력이 안정적으로 좌파를 이길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위 우파라고 하는 인간들은 자유주의라는 사악한 사상에 대해서 비판의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않고


가지고 있더라도 그들은 리버럴리즘을 대체가능한 구체적인 대안을 대중들에게 제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패배를 계기로 우파진영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적인 태만과 무능함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