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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도 조선문화의 무근본성을 영화에 담아냈고 그걸 극복하려고 했음 ㅇㅇ. 서구 신화의 문물을 받아들인 신화없는 조선이라는 땅이여.

그런데 홍상수가 정반대로 시간 구조놀음으로 간 반면 기덕이는 공간을 내세우면서 자기 자신을 영화에서 신격화시키는... 무식하다면 무식한 방법을 선택했음. 공간을 사랑했고.

예를 들어 김기덕 아리랑 보면 김기덕이 김기덕역으로 나와서 자신의 콤플렉스를 마구 뱉어냄. 아 상타고 인정받으면 좋죠 ㅎㅎ.

이게 무슨 자기 필모 모독하는 자폭인가 싶기도 하지만 기덕쿤은 정직성과 무근본성 위에서 고결한 자유인으로서 바탕으로 신이 되려 하는거고 ㅇㅇ. 이로서 그 늪에서 모두 벗어나 자유인이 되는거임 (적어도 영화에서만큼은)

그래서 노무현을 동정한거임. 신이 된 인간이라고.



얘도 천재인데 ㅇㅇ. 문제는 신이 된 인간들의 말로는 뻔함. 그런 의미에서 김기덕은 최후조차도 예술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