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아사드군이 이들리브 성공적으로 공략해서 상당한 반군 영토를 장악했는데, 튀르키예가 개입해서 아사드 지상군을 박살내며 시리아 반군이 무너지는걸 저지했음.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가 우위인 상태였고, 에르도안은 모스크바를 방문해서 휴전 협정을 맺기로 함.
이때 푸틴은 일부러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크림 반도를 강탈한 예카테리나 대제의 동상과 1877년 오스만 제국군과 싸워서 발칸반도의 각종 소국을 독립시킨 당시 러시아 제국군의 동상을 배치하며 오스만 제국을 동경하는 에르도안에게 굴욕감을 선사했음.
그로부터 약 5년 후, 결국 에르도안이 그때의 상황을 완전히 뒤집고 푸틴과의 지정학적 포커 게임에서 승리한 것을 보면 격세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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