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이나 민족성으로 뭉쳐 있다고 하기에는 당장 유럽이 유럽국가라 인정하지도 않은 유라시아 국가와 지정학적 동맹을 구축하고 있고 그마저도 유럽계통의 국가에서 왔다고 해도 사용하는 언어, 종교, 문화부터 천지 차이죠
게다가 일본, 한국같은 동아시아 국가가 꼽사리 끼고 있는 마당에 여기에 도대체 어떤 원초적 아이덴티티가 있다고 우길 수 있는지 모르겠음
답은 딱 미제의 독립적 패권 지위 유지를 위한 순기능 역할을 실용적으로 수행한다뿐인데
이걸 솔직하게 인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존재할뿐이라고 봅니다
문명국가의 굳건한 정체성으로만 따지면 러시아와 중국이 훨씬 더 우월하죠
그 국가들이 대서양 서방 국가들보다 더 우월하다는게 아니라
존재론적으로만 접근하면 중국, 러시아 아이덴티티가 본질적으로 훨씬 더 이해하기 쉽다는거
의미론적으로 접근하면 대서양주의자들도 대충 정당화 가능하다는건 저도 인정함
소위 WEIRD처럼 구미 선진국 시민들끼리 통하는 정서가 있지 않으련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