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10km 옆동네로 이사가도 인맥 다 끊어지는 게 수두룩했고,
그런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수백 수천km 떨어진 도시로 일하러 이사가지 않을 수가 없었고
그렇게 뿌리뽑힌 이들이 만든 대안가족이자 지역공동체의 모사체가 현대의 기관이고 그 가족놀이에 극도로 과몰입한게 현대 리버럴인데,

정작 80년대 위선방송 나오면서 이 전제는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고
21세기에는 이미 도시라면(특히 아시아권) 24시간 영통은 물론 광속이 제약인 격겜, fps 정도 빼면 거의 모든 활동을 실시간 동기화할 수 있어짐. 

그래서 도쿄 서울 등등에서 살다가 가끔씩 콘서트로 수금하러 뉴욕, 할리우드 들르는 유형의 유튜버도 늘고 있고
동남아,아프리카에서 시청자 딱 500명만 찍고 현지 ceo급으로 인생 즐기는 애들도 날로 늘고 있음.

이건 리버럴의 인생 궤적과 정 반대 방향인데 리버럴은 그 가능성을 이미 어릴 때 모질게 마음 먹고 손절했기 때문에
이걸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없음.
그래서 이 현실을 당연하게 수용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청년층과의 갈등이 날로 늘고,
부모자식이 적대세력이 되어 싸울 수밖에 없다는 무의식적 자각으로 출산포기도 늘어남.

반대로 자기들이 아쉬우니깐 리버럴의 이촌향도 멘탈리티를 흉내내지만 일단 알박고 나면 전혀 동화하지 않는 불법이주자들에게는 부자연스럽게 관대하고

그런데 요즘은 켈리에서 월세낼거 다 내고 수천명이 게임 만들어도 재능충 몇명이 자기집에서 디스코드로 연락하면서 만든 게임에 처발리는 시대인데다가
켈리포니아 사람이 먹고 살기위해서 필요한 최소수입이 도쿄나 자카르타의 몇배가 넘어서 서비스로 비교하기가 어려움.
이걸 일종의 문화적 신봉건주의라고 할 수 있을 듯